본문 바로가기

나라밖 여행62

다케오 시 (武雄市) 디벼보기 여행을 떠나면 나는 먼저 그 지방의 이곳 저곳을 들리기 전에 드라이브겸 해서 한바퀴 전체를 둘러보는것을 좋아한다. 그 지방의 전체적인 풍경을 먼저 보고, 거리를 오 가는 사람들을 보고, 그리고는 검색해 둔 명소들을 찾아 보는것이 내 오랜 여행 패턴이다. 우레시노를 떠나 두시간쯤.. 2017. 4. 5.
우레시노의 전툥여관, 와타야벳소(2) 일본은 전통여관이 호텔보다 숙박비가 비싼곳이 많다. 그래도 나는 일본을 갈 때 마다 하룻밤은 꼭 전통여관에 묵는다. 아무래도 호텔보다 불편하지만 호텔에서는 느낄수 없는 좀 더 일본적인것, 그런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에서 하룻밤 묵은 우레시노의 와타야벳소(和多屋別.. 2017. 4. 4.
우레시노의 전통여관, 와타야벳소(1) 사가현에 있는 우레시노 온천은 일본의 3대 미인온천중의 한 곳이다. 근처의 다케오 온천과 함께 긴 역사를 가진 온천으로 물은 피부 미용에 특히 좋으며 마을을 흘러가는 우레시노강을 중심으로 50여개의 호텔과 여관이 밀집해 있다. 그리고 주변은 녹차밭으로 우레시노 녹차의 산지이.. 2017. 4. 3.
보트키의 아름다운 집들, 싱가폴 (끝) 싱가폴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이다. 밤 비행기라 낮시간이 아까워서 싱가폴강 하구에 있는 보트키란 곳엘 갔다. 이곳은 크락키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음식점들도 많고 싱가폴강 유람선을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빌딩숲 속에서 옛 건물들을 예쁘게 단.. 2016. 2. 14.
산에서 원숭이 떼를 만나다, 싱가폴 (14) 날씨가 맑다. 이러다가 또 어느 순간엔가 비가 내리겠지만 그래도 집을 나설때 하늘이 맑은걸 보면 기분이 좋다. 손수건 몇장 챙기고, 부채도 챙기고, 생수 한병 가방에 넣고 딸과 손녀를 따라 싱가폴에서 흙길을 밟을 수 있다는 산행에 나섰다. 하늘이 정말 맑고 고와서 꼭 우리의 가을 .. 2016. 2. 13.
덕스턴 힐 찍고 차이나 타운으로, 싱가폴 (13) 비 내리는 저녁이다. 손녀가 술집골목을 검색해서 찾아냈다고 나가자고 한다. 술을 못마시기는 손녀나 할머니나 마찬가지인데 술집골목에 뭣하러 가느냐니까 요즘 이 곳이 핫 프레이스로 여행객들에게 뜨는곳이라고 졸른다. 그래 가 보자, 기분 내키면 달콤한 칵테일이라도 한잔 마셔보.. 2016.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