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5 우리아파트 꽃 소식 며칠새에 꽃들이 많이 피었다. 아파트 마당에 목련도 피고 동백도 피고 개나리도 피었다. 살구꽃도 피었는데 나무가 높아서 사진이 찍어지질 않아 포기를 했지만 살구꽃도 피었고 제비꽃도 피었다. 봄은 봄이로구나! 탄성이 절로 나온다. 어디선가 엄정행의 음성으로 오 내 사랑 목련화야.... 하는 노랫소리가 들려 올것만 같다. 목련은 이렇게 필 때가 제일 예쁘다. 질 때는 보기가 싫고. 동백도 예쁘게 피었다. 창을 열면 손에 잡힐 위치라 저 집에 사시는 분을 부러워 해 본다. 관리실앞에는 진달래도 피었다.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개나리도 피었다. 꽃만 볼려면 굳이 멀리 갈 필요는 없다. 아파트 단지안에서도 봄 꽃은 얼마든지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디로든 떠나고 싶다. 산에 들에 자연으로 핀 꽃.. 2021. 3. 19. 자유공원 나들이 자유공원 나들이라고 제목을 붙이니까 어디 먼곳으로 소풍이라도 간줄 알겠지만 우리집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곳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려니 누구와 어울릴수도 없고 언제나 혼자서 만보계를 차고서 걷는다. 만보계를 찼다고 매일 만보를 걷는건 절대로 아니다. 어쩌다가 만보를 .. 2020. 4. 2.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양재천 여고 동기들이 모이는 날이다. 점심을 먹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가자고 11시 30분에 양재동 산들해에서 만났다. 서울에 살면서도 아직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을 못 가봤다는 친구들이 몇명 있어서. 집에서 양재동까지 나는 버스를 타고 간다. 그런데 양재천을 지나다 보니 개나리도 피고 벚.. 2019. 4. 6. 용산 가족공원의 봄, 한폭의 수채화 같아 용산 가족공원으로 봄 구경을 갔다. 날씨가 좋길래 어느쪽으로 가는게 제일 편할까를 궁리 해 보니 아무래도 집에서 버스 한번 타면 갈 수 있는 이 곳이 제일 편할것 같아서 혼자서 모자만 푹 눌러쓰고 길을 나섰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가족공원에는 봄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입구쪽.. 2016. 4. 4. 나리 나리 개나리...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 학의천에 개나리가 피기 시작했다. 아직은 약간 일러 덜 핀 곳도 있지만 천변 전체가 노오랗게 물들어 버렸다. 의왕시의 백운호수에서 부터 안양천을 만나는 석수동까지 개나리길이 이어지다가 벚꽃길이 이어지.. 2016. 4.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