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38 꽃밭이 예뻐서 또 간 집, 맵시낙지 의왕시 능안길 백운호수를 좀 지나서 산 자락에 있는 맵시낙지는 막 개업했을 때 5월에 다녀왔는데 그때 마당에 있는 꽃밭이 너무 예뻐서 가을에 다시 한번 와보리라 별렀는데 오늘 마침 딸이 병원으로 데릴러 왔길래 같이 갔다. 날씨는 어느새 가을냄새가 팍팍 날 정도로 낮에는 햇살이 따갑기도 하지만 가로수들은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다. 은행나무들이 제법 노랗게 변하고 있고 하늘은 높고 맑아 교외로 달리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1인분에 16,000원, 이것이 2인분이다. 낙지가 크고 많다. 밑반찬도 깔끔한데 셀프코너가 있어서 얼마든지 더 가.. 2026. 10. 2. 그 나물에 그 밥이 질려 찾아 간 일식집 "삿뽀로" 추석 차례 지낸 후 차례용으로 만들었던 그 나물에 그 밥을 내리 사흘을 먹었다. 음식을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차례음식은 어느 정도의 격식과 양이 있다 보니 식구가 적은 우리 집은 몇 날 며칠을 그 나물에 그 밥 으로 먹어야 된다. 어제는 아들이 마침 집에 있어서 우리 뭐 산뜻한 음식이라도 먹으러 갈까? 했더니 그러세요. 일식으로 갑시다 했다. 그래서 아들과 나, 요양사, 셋이서 일식집 삿포로의 점심특선을 먹으러 갔다. 한 사람에 35,000원인데 아들이 사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메인이 이 회인데 한 사람이 딱 한 점씩 먹도록.. 2026. 9. 30. 추석 보내기 우리 집은 제사가 많은 집은 아니었다. 기제사 3번과 설과 추석 명절 차례를 합해도 일 년에 다섯 번 밖에 아니었는데도 직장을 다니면서 하다보니 늘 버겁고 힘들었다. 그러나 별 불만없이 내가 여든이 되던 해까지 지내왔다. 내가 아프면서 일 하기가 힘들어지고 아이들 손에 의지해야 하는 데다 시대적인 추세가 제사를 없애고 있어 우리도 기제사는 내 나이 여든 이후부터 지내지 않고 설과 추석의 차례만 지내고 있다. 이번에는 딸이 미리 장을 과천 직거래 장터에서 봐다 주어서 그저께 요양사와 둘이서 재료들을 다듬고 씻고 데쳐서 준비를 다 해놓았더니.. 2026. 9. 25. 19,000원에 갈비찜을, 공탄 백운호수점 근육이 빠져나가고 있는 게 눈에 보이지만 만나는 의사나 AI에게 물어봐도 아직은 근육 붙게 하는 약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한결같은 권유가 운동과 단백질 섭취다. 사위가 이런 장모를 위해 갈비찜을 먹으러 가자고 왔다. 사위와 딸, 그리고 아들과 나, 넷이서 갔다. 요양사는 사위가 갈 때는 쑥스럽다고 절대로 안 갈려고 해서 우리끼리만 간 것이다. 보기만으로도 먹음직스럽다. 집에서 만드는 것과 달리 갈비찜에 콩나물과 버섯, 당근이 들어있는데 고기 위에 콩나물을 얹어서 먹으니 맛이 더 좋다. 건물도 새로 지어서 쾌적한데 이층으로 올라가는 엘이베이.. 2026. 9. 24. 추석차례용 생선,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지금 재래시장에서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이벤트로 상품권 환불 행사를 하고 있다. 시장마다 행사방식과 물품들이 다르다고 하는데 자세한 것은 검색 해봐야 알 것 같다. 우리동네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수산물시장에서 환불행사를 하고 있다. 34,000원 이상의 생선을 사면 10,000원 상품권을, 67,000원 이상을 사면 20,000원의 상품권을 환불을 해 주고 있다. 기한은 상품권 소진 시 까지라고 한다. 나는 오래전 부터 디지털온누리 상품권을 신용카드에 다운로드하여 사용 하고 있다. 할인율이 10%에서 7% 로 줄어 들었지만 그래도 그.. 2026. 9. 21. 관악산이 보여서 더 좋은 대형카페 "산마을" 60대의 소피아, 70대의 카타리나, 그리고 80대의 나, 성당교우들 중에 비교적 취향이 맞아 자주 어울리는 멤버다. 내가 출입을 잘 못하니까 답답할 거라면서 베이커리 카페 좋은 곳을 알아두었으니 가서 수다나 떨고 오자고 소피아가 자동차를 대령했다. 안양 공설운동장을 지나 관악산 아래 음식점들이 많은 곳에 한옥을 개조한 엄청 큰 카페, 애견카페와 캠핑장까지 갖추고 있는 이런 곳이 있는 걸 나는 전혀 몰랐다. 그 부근으로 밥 먹으려는 자주 다니는데 카페는 다녀 본 적이 없어서... 애견카페와 캠핑장은 갈 일이 없으니까 사진도 생략했다. 보이는 곳이.. 2026. 9. 20. 이전 1 2 3 4 ··· 3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