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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210

장미향에 취한 하루, 서울대공원에서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가 열리고 있다. 2025년의 축제기간은 5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라는데 내일은 현충일이고 그다음은 주말이라 복잡할 것 같아 아침에 서둘러서 가 보았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 돌아다니며 사진찍기도 좋고 허리를 구부려 장미향을 맡기에도 전혀 남에게 폐가 되지 않았다. 서울대공원의 장미는 지금이 딱 절정이다. 장미꽃에 대해서 별 아는게 없어 눈으로 마음으로 즐기는 스타일이다. 그러니 설명보다 꽃 사진으로 대신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해마다 여길 왔었지만 이.. 2025. 6. 5.
미사 호수공원의 장미 미사리 쪽으로 가 본 지가 한 5년 되었나 보다. 코로나 이후로는 안 가봤으니까. 많이 달라졌다. 길도 넓어졌고 아파트와 건물들이 높이높이 올라갔고 근린공원도 많아져서 길 찾기도 쉽지 않다. 네비가 없으면 한참 헤맸을 것 같다. 아들이 검색해 낸 미사 호수공원으로 가 봤다. 조성된지 얼마 안 된 듯 나무들이 아직 어리고 그늘도 없지만 아주 넓고 호수가 있고 장미원도 있고 참 좋네. 아들이 일본 출장 떠나기 전에 콧바람 한 번 쐬어 준다고 데리고 간 미사호수공원의 장미원, 나무는 어리지만 종류도 많고 식재면적도 넓.. 2025. 5. 31.
초막골 생태공원에 핀 꽃 초막골 생태공원에 수선화와 튤립이 비탈진 골짜기를 따라가며 피어 있었다. 우리 동네는 이미 지고 있는데 이곳은 산 속이라 그런지 이제야 막 피어나고 있어서 싱싱하고 더 예쁘게 보인다. 꽃도 유행이 있는지 올 해는 유난히 수선화와 튤립을 심은 곳이 많다. 튤립이 이렇게 싱싱하고 예쁘게 피어 있다. 부부끼리 와서 부인을 모델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다. 박태기꽃도 조금 피어있다. 노란색은 수선화, 빨간색은 튤립이다. 나도 꽃 속으로 들어 가 사진을 찍어 보기는 했는데 내가 봐도 보기실.. 2025. 4. 26.
초막골 생태공원 (군포)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다. 이런 날 집에 있으면 안 된다고 동네에 사는 큰 딸이 차를 가지고 왔다. 어디를 가고 싶으냐고 묻는데 막상 떠오르는 곳이 없다. 우물쭈물 했더니 초막골 생태공원에 가서 걷고 오자고 한다. 너무 멀면 힘들고 가까운 곳에 가서 좀 걷고 꽃구경도 하고 그리고 맛있는 점심 사 먹고 돌아오는 정도가 지금의 내 몸 상태에 딱 맞는다. 집에서 9시30분에 출발, 산본시가지를 거쳐서 대야미 부근에 있는 초막골로 가는데 산본 철쭉동산에는 그 시간에도 사람이 엄청 많이 보인다. 지금 축제중인 모양인데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2025. 4. 24.
렛츠런 파크의 벚꽃 날씨가 도로 겨울로 가듯 추웠기 때문에 아무 데도 꽃구경을 못 갔다. 마음 먹은 곳이 몇 군데 있었는데 포기하고 동네벚꽃만 구경하다가 오늘 날씨가 제대로의 봄 날씨로 돌아와서 과천 렛츠런 파크로 벚꽃구경을 갔다. 경마공원이 렛츠런 파크로 이름이 바뀐 지가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좀체 입에 붙는 이름이 아니라 경마공원으로 그냥 부르고 있다. 경마공원에 매주 화, 수요일 이틀에 걸쳐 농어촌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어 장도 볼 겸 꽃도 볼겸 아들과 둘이서 갔다. 요양사는 집에 일이 있어 새벽에 왔다가 우리가 나갈 때 .. 2025. 4. 15.
튤립의 향연, 평촌 중앙공원 우리 동네,   평촌 중앙공원에 튤립이  활짝  피었다.          봄은  봄이다.          햇빛도  좋은 날 어제,  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햇빛이          너무  좋았다.   멀리서 온  벗과  함께  점심을  먹고  중앙공원 까지          걸어서  갔더니  3,699 보,   걷기 운동도  하고  봄 구경도한  좋은 날이었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튤립들의  향연          날씨도  좋으니  사람들이  꽤  많다.          커피잔을  들고 걷는 사람,  강아지를  데리고 걷는 사람,  사진을  찍는  사람          모두가  환한  얼굴들이다.                              .. 2025.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