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여행208 초막골 생태공원에 핀 꽃 초막골 생태공원에 수선화와 튤립이 비탈진 골짜기를 따라가며 피어 있었다. 우리 동네는 이미 지고 있는데 이곳은 산 속이라 그런지 이제야 막 피어나고 있어서 싱싱하고 더 예쁘게 보인다. 꽃도 유행이 있는지 올 해는 유난히 수선화와 튤립을 심은 곳이 많다. 튤립이 이렇게 싱싱하고 예쁘게 피어 있다. 부부끼리 와서 부인을 모델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다. 박태기꽃도 조금 피어있다. 노란색은 수선화, 빨간색은 튤립이다. 나도 꽃 속으로 들어 가 사진을 찍어 보기는 했는데 내가 봐도 보기실.. 2025. 4. 26. 초막골 생태공원 (군포)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다. 이런 날 집에 있으면 안 된다고 동네에 사는 큰 딸이 차를 가지고 왔다. 어디를 가고 싶으냐고 묻는데 막상 떠오르는 곳이 없다. 우물쭈물 했더니 초막골 생태공원에 가서 걷고 오자고 한다. 너무 멀면 힘들고 가까운 곳에 가서 좀 걷고 꽃구경도 하고 그리고 맛있는 점심 사 먹고 돌아오는 정도가 지금의 내 몸 상태에 딱 맞는다. 집에서 9시30분에 출발, 산본시가지를 거쳐서 대야미 부근에 있는 초막골로 가는데 산본 철쭉동산에는 그 시간에도 사람이 엄청 많이 보인다. 지금 축제중인 모양인데 너무 복잡하기도 하고.. 2025. 4. 24. 렛츠런 파크의 벚꽃 날씨가 도로 겨울로 가듯 추웠기 때문에 아무 데도 꽃구경을 못 갔다. 마음 먹은 곳이 몇 군데 있었는데 포기하고 동네벚꽃만 구경하다가 오늘 날씨가 제대로의 봄 날씨로 돌아와서 과천 렛츠런 파크로 벚꽃구경을 갔다. 경마공원이 렛츠런 파크로 이름이 바뀐 지가 여러 해가 지났는데도 좀체 입에 붙는 이름이 아니라 경마공원으로 그냥 부르고 있다. 경마공원에 매주 화, 수요일 이틀에 걸쳐 농어촌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어 장도 볼 겸 꽃도 볼겸 아들과 둘이서 갔다. 요양사는 집에 일이 있어 새벽에 왔다가 우리가 나갈 때 .. 2025. 4. 15. 튤립의 향연, 평촌 중앙공원 우리 동네, 평촌 중앙공원에 튤립이 활짝 피었다. 봄은 봄이다. 햇빛도 좋은 날 어제, 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햇빛이 너무 좋았다. 멀리서 온 벗과 함께 점심을 먹고 중앙공원 까지 걸어서 갔더니 3,699 보, 걷기 운동도 하고 봄 구경도한 좋은 날이었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튤립들의 향연 날씨도 좋으니 사람들이 꽤 많다. 커피잔을 들고 걷는 사람, 강아지를 데리고 걷는 사람, 사진을 찍는 사람 모두가 환한 얼굴들이다. .. 2025. 4. 11. 서울 대공원 작약 작약이 가장 아름답다는 5월, 과천 서울 대공원으로 작약을 보러 갔다. 오늘은 딸과 요양사와 셋이다. 어제 너무 많이 걸어 피곤할 것 같아 망설이는데 딸이 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어 운전 못 해 준다기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따라나섰다.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순환 꼬마열차를 탈까 호수를 가로지르는 리프트를 탈까 망설이다 그냥 걸어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면 되지 하고 걷기로 했는데 동네길과 달리 전부 아스팔트 포장길이고 한 낮이라 덥기도 해서 좀 힘들었지만 무사히 장미원 정문에 도착을 했.. 2024. 5. 14. 일월 수목원 (2) 아직은 좀 엉성하다. 조성공사 중인 곳도 있고 나무들도 어리다. 반면에 복잡하지 않고 입장료가 다른 수목원의 반값이라 좋다. 그리고 일월공원과 저수지가 바로 옆에 있어서 저수지 둘레길도 걸어보고 공원에 있는 체육시설도 이용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갈 것 같다. 수목원이 유료라 공원과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붙어 있는 위치라 옮겨 가는 게 어렵지는 않다. 참꽃(진달래 과)이라는 명찰이 붙어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진달래와는 좀 다르다. 나무가 키가 크고 색이 참 곱다. .. 2024. 5. 5. 이전 1 2 3 4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