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47 연꽃보러 갔더니 아침 먹자마자 아들이 나가서 좀 걷고 올까요? 한다. 내일부터 또 출장이니 오늘 어디 가고 싶은 데가 있으면 그리로 가서 걷자고 해서 초평동으로 연꽃보러 가자고 했다. 내일부터 아들이 없으면 요양사가 늦게까지 있다가 가니까 오늘은 쉬라고 해서 오지 않아서 둘이서 의왕시 왕송호수 부근에 있는 초평동 연꽃밭으로 갔다. 초평동은 우리집에서 자동차로 30분 걸리니 내가 가기에는 알맞은 거리다. 그런데 연꽃이 많이 지고 있다. 예년보다 빨리 피어서 빨리 지는 것 같다. 꽃구경도 해야 하지만 원래 목적.. 2025. 7. 22. 공부삼아 다시보는 일본만화 감기 후유증으로 귀가 먹먹하고 한 번씩 찌르는듯한통증이 있어 이비인후과 약을먹고 있으니 외출도 힘들고심심하다.그래서 일본의 성인만화 히로카네켄시의 황혼유성군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내가 일어를 공부할 때 아들이출장 갈 때마다 사다 준 책들이전부 만화다. 나는 만화를 좋아 안 하는데 아들 왈, 만화에는 모든 인생이 다 있어회화공부에는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어쨌든 나는 이 많은 만화들을통해서 일본어회화가 부쩍 늘었던 건 사실이다.하루에 한 권씩만 읽으려고한다. 오늘 1권을 다 읽었다.이 작가 히로카네 겐시는1947 년생으로 중년 이후의삶을 그리는 만화가다.이 황혼유성군으로 2000년에일본문화청 미디어 예술제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03년 일본 만화가 협회의 대상을 받았다.다른 작가들의 책도 많은데 유.. 2025. 7. 20. 당겨서 먹은 복달임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쓰면서부터 한 5년 동안 감기에 걸린 적이 없는데 이번에 그 5년치를 한꺼번에 앓았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잤더니 기침에 나기 시작하는걸 미련하게 집에 있는 판피린만 마시고 병원을 안 갔더니 점점 심해져서 결국 늘 다니는 가정병원에 갔더니 폐렴으로 갈지도 모른다고 항생제를 처방해 주었다. 항생제를 먹으면서부터 기침도 덜 하고 가래도 없어지면서 감기가 나아 가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기운도 없고 해서 블로그에 들어 올 마음이 영 내키지 않아 좀 쉬었다. (불 꺼진 집을 다.. 2025. 7. 17. 블로그 좀 쉬겠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감기조차 쉽게물러가질 않네요아무래도 좀 쉬어야 겠습니다.다시 뵙는 그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25. 7. 11. 사위가 사 준 중국요리 코로나 이후 처음 감기다. 그러니까 한 5년 만에 감기에 걸린 셈이다. 마스크덕이었는지 건강수칙을 잘 지켜서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그렇다. 개도 걸리지 않는 다는 여름감기, 기침도 쉴 새 없이 나오고 목도 아프고 힘들어 우선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 해 보니 코로나는 아니다. 여전히 재활운동도 다녀오기는 하지만 너무 힘들어 어제는 병원에 갔었다. 목을 들여 다 본 의사말이 "많이 심합니다. 우선 3일 치 약을 드릴 테니 다 드시고 다시 오세요" 다. 점심에 사위와 딸이 왔다. .. 2025. 7. 8. 내 친구들, 추어탕과 해프닝 어제는 여고시절 단짝이었던 여섯 명이 만났다. 사당동 추어탕 집에서. 희한하게도 우리들 여섯 명은 식성조차 같아서 음식점을 두고 다투는 일은 없다. 누구 한 사람이 어디 가자고 하면 다 좋다로 나온다. 이 추어탕 집은 우리가 자주 가는 집이다. 입맛에 맞고 무엇보다 사당역 부근이라 교통도 좋다. 밥에 강황을 섞었나 보다. 노란색이라 더 맛있어 보인다. 우리는 추어탕 외는 다른 것은 더 시키지 않는다. 몇 년 전만 해도 추어튀김도 함께 시켰는데 이제는 양이 줄어 이 한 그릇도 .. 2025. 7. 6. 이전 1 2 3 4 ··· 2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