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벚꽃11

자유공원 나들이 자유공원 나들이라고 제목을 붙이니까 어디 먼곳으로 소풍이라도 간줄 알겠지만 우리집에서 걸어서 갈수 있는곳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려니 누구와 어울릴수도 없고 언제나 혼자서 만보계를 차고서 걷는다. 만보계를 찼다고 매일 만보를 걷는건 절대로 아니다. 어쩌다가 만보를 .. 2020. 4. 2.
벚꽃길을 걸으며 ” 집에 있을수 있다는건 행복이다” 이 말은 미국의 어느 간호사가 한 얘기다. 고통에 신음하는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간호사가 집에 있는걸 못견뎌 하는 사람들에게 환자가 되어 병원에 누워있는 사람과 비교해 보라는 의미로 한 말인데, 이 말을 듣는 순간 집에 있는걸 투덜.. 2020. 3. 31.
벚꽃도 피고, 꽃대궐차린 우리동네 코로나19 와 선거로 세월은 뒤숭숭하지만 계절은 한결같다. 목련이 피기 시작하면서 봄을 알리는것 같드니 어느새 벚꽃도 피었다. 우리집 앞길이 평촌 벚꽃길이라 만개하면 여의도만은 못하지만 여의도보다 조용해서 벚꽃을 즐기기에는 꽤 괜찮은곳이다. 아직은 전부는 아니지만 양지바.. 2020. 3. 27.
우이천 벚꽃 친구들과 우이동에서 점심을 먹었다. 가까운 곳으로 벚꽃구경이나 하고 집으로 돌아가자고 의논이 되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음식점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벚꽃명소인 우이천이 있다. 아! 이렇게 안성맞춤일수가 있다니… 다른곳에 비해 장소가 넓고 벚나무가 크다. 축제가 .. 2019. 4. 9.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 양재천 여고 동기들이 모이는 날이다. 점심을 먹고 남산골 한옥마을을 가자고 11시 30분에 양재동 산들해에서 만났다. 서울에 살면서도 아직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을 못 가봤다는 친구들이 몇명 있어서. 집에서 양재동까지 나는 버스를 타고 간다. 그런데 양재천을 지나다 보니 개나리도 피고 벚.. 2019. 4. 6.
비내리던 날의 벚꽃 우리집 앞 길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니 온 동네가 벚꽃강산이 되어있다. 비는 내리지만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우산 챙겨들고 나서 보았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동네 벚꽃길이다. 자목련도 피고, 흰 목련도 피고, 살구꽃은 다 져버렸다. 한쪽 손에는 우산을 들고 .. 2018.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