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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64

먹기 아까운 비빔밥 구경 하실래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옛말이 딱 들어맞는다. 서래마을에서 입소문이 난 ” 마리아 정 레시피” 가 과천에도 개업 했다기에 딸과 함께 가 보았다. 대공원 입구에 있어서 무엇보다 한적하고 공기도 좋고 경관도 좋다. 이미 이 집도 소문이 나서인지 넓은 주차장에 차 댈곳이 없.. 2016. 10. 23.
분위기도 맛도 딱 좋아, 사랑의 미로 한정식집 의왕시 백운호숫가에 자리잡은 가수 최진희가 하는 한정식집 사랑의 미로는 내가 자주 찾는 가게다. 손님이 왔을때 이 곳에서 밥 대접을 하고 백운호수 둘레길을 한바퀴 돌면 모두들 좋아하기 때문이다. 퓨전스타일의 한정식이긴 하지만 덜 달고 덜 짜고 덜 기름지다. 얼마전 까지만 해.. 2016. 10. 7.
손녀와 함께한 달달데이트 수술 후 처음으로 딸과 손녀와 함께 셋이서 밥도 먹고 빙수도 먹을려고 데이트에 나섰다. 아직은 자동차 타고 오래 가는것이 힘드니까 멀지 않은 고기리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우리집에서 인덕원을 지나 한국학연구소 부근에서 샛길로 접어드니 어디 첩첩산중에라도 온듯 풍경이 산과 .. 2016. 8. 15.
시레기 전문집, 시래옥 친구들이 이제는 고기 먹으러 가자는 사람이 없다. 모두들 산채비빔밥이나 청국장, 아니면 두부나 시레기 같은 담백하고 기름지지 않는것을 좋아하게 된것이 나이 탓이지 싶다. 어제는 초등학교 동창 모임이 있었다. 총무가 연락하기를 교대역에 오면 시레기 전문점이 있는데 그곳을 예.. 2016. 4. 22.
여자밥, 남자밥이 따로 있는 식당이라니... 공부를 하다 말고 옆자리의 영옥씨가 ” 오늘 시간 있어요?” 하고 묻는다. 왜그러냐니까 같이 점심먹으면 안될까요? 다. 안될게 어디 있어, 좋지, 좋고 말고….. 솔직히 나는 누가 밥 같이 먹자는 소리가 제일 반갑다. 중국어를 같이 공부한 지가 어느새 1년이 다 되고 보니 서먹했던 사이.. 2016. 3. 26.
쉽게 해먹는 짜장밥 짜장면을 좋아하지만 중국집것은 너무 달고 너무 기름져서 사먹는것이 좀 꺼려진다. 옛날 짜장면은 그렇지 않았는데 전국민의 입맛이 달달해져 버렸는지는 몰라도 요즘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시켜보면 너무 달다. 그래서 집에서 밥맛 없거나 반찬 없을때 나는 냉장고를 뒤져서 있는 채소.. 2016.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