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70 담양 대표음식, 떡갈비 전라도 지역이 다 그렇듯 담양 역시 맛나는 음식들이 많다. 안내서를 보니, 국수거리도 있고 국밥거리도 있고 지나 온 죽녹원 앞에는 대통밥집이 줄을 서 있었다. 그러나 담양하면 단연 떡갈비, 두 말 하면 잔소리라고 하는 그 떡갈비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제법 많이 알려진 떡갈비.. 2017. 8. 18. 때때로 보리밥이 먹고 싶어 때때로 보리밥집을 찾는다. 아마 울 어머니께서 살아서 돌아 오신다면 보리밥을 돈을 주고 사먹으러 다니는 나를 보고 많이 혼을 내실것 같다. 어릴적 보리밥이 먹기 싫어서 쌀이 드문 드문 섞인 할아버지 밥상 앞에서 행여나 남겨주실까 하고 군침을 흘리던 내가 이제는 보리밥을 돈을 .. 2017. 7. 18. 봄소풍 나온듯한 한정식집에서 딸이 같은 동네에 사니까 좋은 점이 많다. 자기가 가보고 좋으면 꼭 나랑 또 가자고 한다. 어제도 같은 이유로 의왕시 백운저수지 부근에 새로 생겼다는 백운제란 한정식집엘 갔다. 이 집 특징은 점심먹고 후식으로 주는 대추차나 커피를 들고 마당에 있는 식물원으로 가서 꽃도 보고 나.. 2017. 3. 22. 중 노년이 즐기기에 딱 좋은 카페, 깐띠아모 서초동에 있는 카페, 깐띠아모에서 모이자는 연락을 받았다. 점심시간에는 15,000원에 함박스테이크와 커피를 주는데 오후 4시까지 노래도 함께 부르고 또 카페지기님의 라이브도 들을수 있는 그런 카페라고. 아, 좋고말고 하면서 열명의 여고 동기들이 서초역 2번 출구 에서 만나 함께 갔.. 2017. 3. 15. 슬로시티 조안면에서 먹은 콩탕 남양주 조안면은 수도권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슬로시티란 “느리게 살기 운동” 의 의미로 1999년 이탈리아의 몇몇 시장들이 모여서 성장에서 성숙, 삶의 양에서 질로 속도에서 깊이와 품위를 존중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한 운동으로 우리나라에는 다섯 곳의 슬로시티가 있.. 2017. 2. 10. 7,000 원의 진수성찬 요즘 웬만한 음식점엘 가면 10,000 안주고는 먹을만한 곳이 없다. 그런데 군포 구사거리에 7,000원짜리 전라도 한정식집이 있다고 하길래 찾아 가 봤다. 어제는 마침 오랜 세월 일어공부를 함께 했던 벗들이 모이는 날, 아이카와 선생님을 포함해서 8명이 모여서 저녁먹는 날이라 이 집엘 가.. 2017. 2. 2. 이전 1 ···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