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70 분위기도 차 맛도 딱 내 스타일, 청계사 찻집 차 한잔을 마셔도 찻집 분위기가 좋고 장식품들이 아깃자깃하고 거기다 사람들까지 친절하면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의왕시의 청계사 경내의 찻집, 느낌으로 볼때는 절에서 직접 경영 하는것 같고 일하는 사람들은 봉사자인것 같은데 딱 내 스타일에 맞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반겨주.. 2016. 3. 12. 얼렁뚱땅 호박죽 쑤기 카레나 잡채를 만들 때는 언제나 냉장고 청소하는 기분인데 이번에 호박죽을 끓이면서도 냉장고속에서 불러주기만을 고대하고 있는 식재료들을 꺼내서 있는대로 넣고 해 보았다. 이럴때 내겐 레시피고 뭐고 안중에 없다. 그저 집에 있는것으로 대충 만들어서 먹어 버린다. 먹어버린다 .. 2015. 12. 28. 비오는 날에 끓여먹는 수제비 비오는날은 수제비나 부침개가 땡기는 법이다. 어릴적 어머니는 비가 내리면 수제비나 부침개 외 콩을 볶아 주기도 하셨고 찰밥에다 콩고물을 묻혀서 인절미처럼 만들어서 주기도 하셨다. 그러나 나는 어머니를 닮지 않아서 요리솜씨가 없다. 오랜 직장생활로 가정일을 안 해 본 탓도 있.. 2015. 7. 25. 젊은 부부가 알콩달콩 꾸려가는 가게, 종로 쪼리닭 맛집을 더러 소개하지만 특별한 목적은 없었다. 그저 우연히 들렸다가 분위기가 멋지거나 맛이 특별했을 때나 아니면 가격이 착했을때 포스팅을 했었지만 오늘 이 집 만큼은 누구보다도 널리 알려야 했기에 내게는 목적있는 포스팅인 셈이다. 일본 홋카이도에 거주하는 블로그 이웃님인.. 2015. 7. 18.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