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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 당화혈색소가 6,1에서 5,8로 낮아졌다고 순환기내과 담당의사가 내게 칭찬을 마구마구 퍼붓는다. 심장 초음파도 아무 이상이 없고 콜레스테롤 수치, 간, 신장 수치도 다 정상이니 5개월 후에 보자고 한다. 지난 6개월 동안 간식과 야식을 끊었더니 체중이 5킬로 줄었다. 그리고 매 식후 30분씩 실내자전거를 탄 효과가 이렇게 수치로 나타난 것 같다고 했더니 의사도 맞다고 계속 그렇게 하라고 한다. 심장은 내가 이상을 느껴서 검사한 게 아니고 심전도에서 이상이 없었는데 가슴 엑스레이 사진에서 심장이 크게 보인다고 초음파를 해보자고 해서 한 것이고 혈액검사는 혈압약 타러 갈 때마다 하는데 언제나 당화혈색소 수치가 경계선으로 나왔을 뿐 다른 건 별 이상이 없었다. 어쨌든 당화혈색소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좋다. 오늘.. 2024. 8. 29.
처서도 지나고 종다리가  남겨 놓고 간 선물일까?   아니면  처서가  가져다준  선물일까?            오늘까지  사흘째  에어컨 안  켜고  살고 있다.            선풍기도   자전거 탈 때나  켜고  그냥  자연 바람으로  지내는데도  덥지 않다.            또  더워질지도 모르지만  며칠이라도  이런  날씨가  가져다주는  평안함이            너무너무 좋다.             평촌역 부근  상무초밥집의  점심특선이다.  13,900원             너무나  더울 때는  재활병원  가는 날은  대부분  사 먹고  들어왔다.            병원이  평촌역  부근에  있는 데다  부근에  음식점이  많아서  마음 내키는 대로            사  먹었다.     .. 2024. 8. 24.
여름은 지겨워 하늘만  보면  가을 같은데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에어컨을  켰다.           어젯밤은   기온이 조금 내려가는 것  같아서  새벽 2시쯤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만  틀고  잤는데  6시쯤  더워서  깼다.            문을  열고  하늘을  쳐다보니  하늘은  높고  맑고  흰구름이  둥둥            떠가고  있다.   아,  가을  소리가  절로  나오는   하늘과는   반대로            가만히  누워  있는데도  땀이  흐른다.          말복도  지났는데  더위는  물러갈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옛날  얘기지만  라떼는  8월 15일  광복절만  지나면  부산의  해수욕장중         동해쪽  해운대나.. 2024. 8. 17.
오늘 점심 해결 더워도  너무 덥다.  살아오면서  이렇게  더운 여름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로  이 번  여름은 견디기가  정말  힘든다.            전기요금이  얼마가  나 오든 말든  우선  살고 봐야지 하면서  밥낮 없이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있다.                        밥 하는 것도  힘들지만  먹으러 가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가격이            괜찮거나  음식이  좋거나 하면  11시쯤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기다려야            된다.  어디서 던  기다리는 건  딱  질색이라서.                       딸이 안양종합운동장  뒤쪽에  값싸고  음식맛  괜찮은  소바집이  있다고          .. 2024. 8. 13.
MMCA 기증작품전, 현대미술관 (3) MMCA 기증작품전, 1960년대 에서 1970년대 구상회화전을 포스팅 하면서 도대체 MMCA가 무엇의 줄인 말인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다. 검색결과 한국 현대 미술을 수집, 보존, 연구, 전시하는 국립미술관을 줄여서 말하는 거였다.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의 약칭이다. 이래서 또 하나 배우는거다. 박고석 도봉산, 1970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고석 도봉산 1970년대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고석 잔설, 1980년대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고석 설악산에서 1972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성환 농악, 1978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이건희 컬렉션 박성환 설악산 1978년, 캔버스에 유화물감, .. 2024. 8. 9.
MMCA 기증작품전, 현대미술관 (2) 국립 현대미술관의 미술품 기증은 1971년에 시작되어 해마다 이뤄졌다. 2023년 12월 기준, 전체 소장품 11,560점 가운데 기증작품은 6,429점으로 전체 대비 55,6%를 차지한다. 미술관이 한정된 예산으로 주요 작품들을 수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기증작품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특히 지난 2021년은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차지하는 작품들을 수집하여 한국 미술의 통사를 정립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는 한 해 였다. 이건희 컬렉션 1,488 점과 동산 박주환 컬렉션 195점을 시작으로 여러 작가 173점, 작가의 유족 183점들의 대량 기증 영향으로 총 2,134점의 미술품을 수집하였다. 매년 평균 200여점의 수집량에 비해 상당수의 작품이 기증되어 미술작품 기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 2024.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