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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안목항의 조개구이

by 데레사^^ 2016. 5. 22.



강원도 다운 길을  달리고 달린다.

계속  이어지는  감자밭을  지나니  바다가  보이다가  사라졌다가

하면서  어느새  저녁노을이  지고  있다.

동해는  바다에서  해가  뜨는 반면에  산으로  해가  진다.

해가 넘어가는  산쪽을  자동차  차창으로 내다 보면서  몇 컷

누르다  보니   안목항에  도착했다.

 

안목항은  조개구이와  커피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어딜가도  감자밭이  보이는  강원도 길이다.

 



 



 



 



이런 길도  지났는데  여기는  함상전시관이라 했던것  같다.

 



안목항에는   준설선인듯한 배가  일을  하고  있는것  같이 보였다.

 



산으로  넘어가는  해,   노을이  고운 날이다.

 



 



안목항은  조개구이집  아니면  커피집이다.

 



우리가  시킨  모듬 조개구이다.   가격이  얼마였는지  생각이  안 난다.

4만 얼마 였는데….

 



이곳에서 잡는  조개는  아닐텐데  이곳이  왜  조개구이로  유명해 졌을까?

괜히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은박지에 담긴건  키조개 위에  치즈를  얹어  놓은거다.

저것이  익으니까  새콤달콤 하면서    치즈향도  나고  맛이 좋았다.

물론  처음  먹어 봤고….

 



 



 

조개가  다 익었을때  아들은  맥주  한잔이  생각난다고  하면서도

술을  시키지는  않는다.   엄마  허리 아파서  운전 못할거니까 그러는가

본데,  내가  대리기사 부를테니  한잔 하라고  해도 끝내  사양한다.

아이고,  어쩌다가  이렇게  나쁜엄마가 되어 버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