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세계 각국의 원예종 식물들과 구근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아산 세계꽃식물원은 2,8000평방미터의 넓이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식물원이다.
일기예보에 비가 올거라고 해서 날씨가 화창했던 어제는 야외
구경을 하고 이 식물원은 오늘로 미뤄났던 것이다.
일어나자 마자 왔는데 이미 이곳에는 관광버스 들이
줄 지어 서 있고 주로 나이드신 관광객들이 많이 보인다.
들어가는 입구다.
식물원 바깥에는 튤립을 많이 심어 놓아서 바깥구경도 꽤 볼만 하다.
안으로 들어가니 바닥에 관람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화살표가
가르키는대로 다니고 있다.
황금새우초란다. 자세히 보니 꽃모양이 새우를 닮아도 너무 닮았다.
벼라별 꽃들이 다 있다. 꽃이름들을 모르니까 이렇게 한데 모아놓고
즐기기만 해야지….
이건 부겐빌레아다. 동남아 여행시 많이 봤기 때문에 이 꽃 이름은 안다.
이건 꽃기린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었는데…
여기 오니 선인장 꽃들도 많이 보인다.
강냉이나무라고 하는데 강냉이 냄새가 나서 이름을 이렇게 지은
허브과의 식물이다.
다 천천히 감상하면서 돌려면 두세시간이 걸릴것 같은데 우리는
딱 한시간 반만 걷고는 돌아 나왔다. 튤립을 고무대야에 저렇게
심어 놓았다.
이곳에는 여러가지 체험코스도 있어서 나는 무엇보다 꽃으로
만드는 비빔밥에 관심이 있었지만 이른 시간이라 체험실은
모두 닫혀 있어서 유감.
킹 벤자민 나무라고 했다.
아산 세계 꽃식물원은 실내정원인데도 덥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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