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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205

튤립의 향연, 평촌 중앙공원 우리 동네,   평촌 중앙공원에 튤립이  활짝  피었다.          봄은  봄이다.          햇빛도  좋은 날 어제,  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햇빛이          너무  좋았다.   멀리서 온  벗과  함께  점심을  먹고  중앙공원 까지          걸어서  갔더니  3,699 보,   걷기 운동도  하고  봄 구경도한  좋은 날이었다.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튤립들의  향연          날씨도  좋으니  사람들이  꽤  많다.          커피잔을  들고 걷는 사람,  강아지를  데리고 걷는 사람,  사진을  찍는  사람          모두가  환한  얼굴들이다.                              .. 2025. 4. 11.
서울 대공원 작약 작약이 가장  아름답다는  5월,   과천 서울 대공원으로  작약을  보러 갔다.            오늘은  딸과  요양사와  셋이다.            어제 너무 많이 걸어 피곤할 것  같아  망설이는데  딸이  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어  운전 못 해 준다기에  에라  모르겠다 하고  따라나섰다.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  순환 꼬마열차를  탈까  호수를  가로지르는  리프트를            탈까  망설이다  그냥  걸어보자,  가다가  힘들면  쉬어가면 되지  하고  걷기로            했는데  동네길과  달리  전부  아스팔트  포장길이고  한 낮이라  덥기도 해서            좀  힘들었지만  무사히  장미원  정문에  도착을  했.. 2024. 5. 14.
일월 수목원 (2) 아직은  좀  엉성하다.  조성공사 중인 곳도  있고  나무들도  어리다.            반면에  복잡하지  않고  입장료가  다른  수목원의  반값이라  좋다.            그리고  일월공원과  저수지가  바로  옆에  있어서  저수지  둘레길도            걸어보고  공원에  있는  체육시설도  이용하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갈 것  같다.  수목원이 유료라  공원과  연결되어 있지는  않지만            붙어 있는 위치라  옮겨 가는 게  어렵지는  않다.             참꽃(진달래 과)이라는  명찰이  붙어  있다.   우리가 흔히 보는  진달래와는            좀  다르다.  나무가  키가  크고  색이  참  곱다.          .. 2024. 5. 5.
일월 수목원 (1) 수원시 장안구 일월로에 있는 일월수목원 아담한 크기의 그리 넓지 않은 수목원이지만 얼마 전에 인기리에 끝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요즘 핫 한 곳이다. 드라마 속의 퀸즈백화점 옥상 정원이 바로 이 수목원의 온실이다. 수목원 들어가는 진입로이다. 예쁘게 꾸며져 있네.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주차장이다. 면적 101,500평방미터, 2,106종의 52,561주의 나무와 420,618본의 꽃이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 09:30부터 17:00까지 관람가능 입장료 개인 4,000원이나 수원시민은 2,000원, 경로무료다. 지하철 성균관대 2번 출구에서 27번, 27-1번 마을버스 타고 율천고교 하차하면 된다. 화서역에서는 5번 출구로 나와 27-1 마을버스 타고 천전 푸르지오 하차. 방문자 .. 2024. 5. 3.
서울대 관악수목원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봄철 개방을  했다.           이 수목원은  교육 및  연구를 위해 조성된 수목원으로  봄과  가을  두 차례           아주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오늘  아침부터  잔뜩  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늘이 좀 야속했지만  5,8까지           개방이라 더 늦추면  연휴에  공휴일도  있고 해서 가기  어려울 것  같아           날씨가  좋든 말든  나섰다.            수목원에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연두의  나무들과  꽃들,  새소리도 들려온다.                             개방 기간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있고   안내판을  보면 단풍나무길을           비롯  여러 갈레의 길이  있는데  내.. 2024. 4. 25.
경마공원 벚꽃 경마공원이 렛츠런 파크라는 이름으로 바뀐 지 몇 년이나 지났는데도 내 입에서는 선뜻 렛츠런 파크라는 말이 잘 안 나온다, 그냥 쉽게 멀리 있는 사람들도 잘 알 수 있게 경마공원으로 부르는 게 더 펀하고 쉬워서다. 딸이 약속을 지켜 10시쯤 집으로 차를 가지고 왔다. 요양사와 셋이서 오늘은 경마공원으로 벚꽃바람 나 보기로 한다. 축제는 지난 일요일 끝났지만 4,21까지 야간개장을 하는 모양이다. 야간 조명아래 벚꽃이 아름답다고 해도 밤 외출이 이제는 신경 쓰여서 그냥 낮에 몇 시간 걷기도 하고 꽃멍도 하고 돌아왔다. 평일이라 유치원인지 어린이 집에서인지 소풍 나온 아이들이 많다. 말 보느라 정신을 다 뺏기고 있는 귀염둥이들. 말도 독 사진 한번 찍어주고 이곳도 벚꽃엔딩이 시작했지만 아직은 남아 있는 꽃이 .. 2024.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