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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289

가을 경복궁, 단풍보다 고운 한복 경복궁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가 경회루 앞이다. 경회루에 연못가에 앉아 물에 비친 하늘도 보고 나무도 보고 그리고 경회루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아주 평화로워진다. 재직시 점심시간이면 얼른 밥을 먹고는 경복궁까지 뛰다시피 다녀오곤 했었다. 지금은 모르지만 그때의 고궁은 .. 2015. 10. 26.
70주년 경찰의 날 행사에 참석하고 어제 10월 21일은 경찰의 날 이다. 국민으로 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경찰, 대부분의 경찰은 흔히 말하는 저녁이 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지만 몇몇 좋지않은 사람들 때문에 국민이나 언론으로 부터 항상 도매금으로 나쁜 집단으로 자리매김되는게 정말 가슴 아프다. 솔직히 외국여행을 .. 2015. 10. 22.
경마공원 국화축제 (2) 분재로 키워낸 국화 해마다 국화전시회를 다녀봤지만 분재로 키워낸 국화는 처음 본다. 사람도 꽃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피워 낸 사람도 공을 많이 들였겠지만 좁은 화분속에 갇혀서 사람이 원하는대로 모양을 만들어내고 자라느라고 꽃들은 또 얼마나 힘들고 스트레스가 쌓였을까? 덕분에 보는 눈은 호강.. 2015. 10. 17.
경마장 국화축제 (1) 말을 테마로 한 작품들 오랜간만에 만난 블로그 이웃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후 날씨가 좋길래 어디라도 갔다가 헤어지자고 하면서 지하철이 편리한 경마공원엘 들렸드니 운 좋게도 국화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 국화전시는 국화연구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전국 국화경진대회에 출품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 2015. 10. 15.
시골살이 구경 보은으로 귀농하여 내려간 지인의 집을 방문했다. 맛있기로 유명한 보은대추 농사를 짓는다고 작년에 첫 수확물을 보내왔길래 올 해는 좀 팔아주기도 할겸 찾아 간것이다. 가을, 날씨조차 청명한 날 시골길을 달리는 기분은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의 연속이다. 누렇게 벼가 익어가는 .. 2015. 10. 14.
못 말리는 할매들의 인사동 나들이 어느 비오던 날, 할매들이 다섯명이 인사동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다. 만남의 장소는 안국역 6번 출구 앞, 그곳에서 만나야 인사동길이 쉽기 때문이다. 언제나 성격이 급한 내가 약속장소에는 제일 먼저 도착한다.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0시 반쯤 도착을 하니 역시 아무도 와 있는 사.. 2015.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