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간만에 만난 블로그 이웃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난 후
날씨가 좋길래 어디라도 갔다가 헤어지자고 하면서 지하철이 편리한
경마공원엘 들렸드니 운 좋게도 국화전시를 하고 있었다.
이 국화전시는 국화연구회 회원들의 작품으로 전국 국화경진대회에 출품한
작품들이라고 한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힐링할 여유를 만들어 주기 위해서 이 전시를 한다고 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한국화훼협회의 공동주최로 3,800 여점의 작품이 넓은 마당에
전시되고 있어 여유롭게 감상할 수가 있어 더 좋았다.
경마공원이 렛츠런 파크로 이름이 바뀌고 나서 행사가 참
많아지고 공사도 많아졌다. 가족공원을 들릴려고 했는데 내년까지
공사로 출입이 금지된다고 해서 운 좋게 국화전시장을 가게 된것이다.
이 에드발룬 처럼 떠 있는 우산들은 저녁 공연을 위한것.
저녁에 재즈 패스티벌인가가 있다고 안내를 얼핏 보았는데....
국화전시장 입구로 들어 섰다.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다.
역시 경마장에서 하는 전시 답게 말을 테마로 만든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띈다.
말 외에 다른 동물들도 보인다. 이건 오리같기도 한데..
풍차도 만들어져 있고
곰도 있다.
이건 네잎 크로바
탑도 세워져 있다.
뽀뽀하는 이 작품은 무슨 동물일까?
ㅎㅎ 태어나서 국화 허수아비는 첨 본다.
바람개비도 있다.
이 전시는 18일까지 열린다.
평일은 무료지만 경마가 있는 날은 2,000원의 입장권을 사야만
된다고 하니 기왕이면 무료일때 가 보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