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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비내리던 날의 벚꽃

by 데레사^^ 2018. 4. 7.



우리집 앞 길에도  벚꽃이  활짝 피었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니  온  동네가  벚꽃강산이 되어있다.

비는  내리지만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우산  챙겨들고

나서  보았다.



 



베란다에서  내려다 본  동네  벚꽃길이다.

 



자목련도   피고,   흰 목련도  피고,  살구꽃은 다 져버렸다.

 



 



 





 



 



 



한쪽 손에는 우산을  들고  한쪽 손으로는  휴대폰 들고

사진을  찍는  나를  지나는  사람들이  흘낏거린다.

저  할매, 웃긴다는듯이.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학교가  파했나 보다.   우산을  쓴  아이들이  웃으며

재잘거리며  뛰어 간다.

 



 



 

이제는 벚꽃구경하러  여의도나  대공원을  갈  필요가  없어졌다.

평촌,  우리동네로  벚꽃구경  오시라고  권할만큼   우리 집 앞

벚꽃길도   꽃대궐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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