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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옛 조블 이웃의 초대를 받고

by 데레사^^ 2017. 5. 17.

옛 조블 이웃의  초대를  받았다.

소요산역에  내려서   마중 나온 그 분의 차를  타고  산 길을

돌고  돌아  도착한  집에는  진도개  두마리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사람들을  좋아해서인지  짖지도  않고   “엄마 친구야”   하고

인사를  하니  꼬리를  흔들어   준다.  ㅎ ㅎ ㅎ

 



넓은  집에   이웃도  멀리 떨어져  있으니   진도개  두 마리가

든든한  친구가 될것  같다.

 



 



마당에는  뜯어다  놓은  나물도  보이고  본인이 만든  작품도

보인다.

 



뒷동산의 할미꽃도  있네 ~~

 



산사나무 꽃,   참  예뻐~~

 



 



노루오줌꽃도  있고….

 



꽃뿐만  아니라  파를  비롯,  채소도  꽤 많이  기르고  있다.

 



불루베리

 



 



 



은방울꽃,   참  오랜만에  보는 꽃이다.

 



 

집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당과  텃밭부터  구경을  하며  내내

탄성을  질렀다.   젊은 사람이,  도회출신인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농사도  지으며   그림도  그리고   사람들  초대해서  밥 해 먹이고

할까?

집 안에는  본인이 손수 기르거나  산에서 뜯어온  나물로  진수성찬이

기다리고  있는데   얼른  들어가야지  하면서도   꽃과  채소들에

우리는    마음을  다 빼앗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