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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남한산성에서의 하루 (1)

by 데레사^^ 2017. 4. 26.


후배들과  어울려서   남한산성을  올랐다.

남한산성은  카톨릭의  성지성당도   있고,    운전을  처음  배울때

구부러진 길  연습하느라   벌벌  떨면서   통과하던  추억도  있고

집에서도  가깝고…..   해서   좀  자주  가는 편이다.

 



남한산성은  산 속이라 그런지  아직도  벚꽃이  약간  남아있다.

 



워낙  일찍가서   일요일인데도   차가  많이 밀리지 않아서

좋았다.

 



달리는  자동차  차창으로 내다보며  몇장  찍어 본  스넵에

봄이  무르익고  있다.

 



산은   연두로  물들어 가고   산벚꽃이  만발해서   넘 예쁘다.

 



밭갈이 하는 모습도  보이고,  참 좋은  시절이다.

 



행궁을 끼고  올라가니  이렇게  기와집으로 된  음식점들이….

 



하남에서 근무하고  있는 후배가  예약해둔  한정식집으로

들어 갔다.

 



 



기와집에  시골풍으로  장식된  풍경이  재미있다.

 



 



15,000 원  하는   한정식이다.

 



 



조기도  아니고,  무슨 생선인지….  한 사람앞에 한 마리씩이다.

 



이건  가지튀김,   막 구워서  따뜻하고  맛있는데  아쉽게도  한쪽씩만

돌아 온다.

 

모처럼  함께한  다섯명.

둘은  아직도  재직중이고  셋은   실업자다.

차 속에서도  쉬지 않고  이어지는  수다들,   그런데  그 수다가

선거얘기와   아픈얘기뿐이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아쉬워서  그냥  헤어지지  못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향하여   차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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