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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평촌, 우리동네의 즐거운 토요일

by 데레사^^ 2017. 4. 23.


어제  토요일은  날씨가  모처럼  맑고 따뜻했다.

이런 날  집에  있을수는  없지 하는  마음에  딱  한시간만  걷기로

하고  중앙공원 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하늘은  푸르고  맑고,   날씨는  걸으니까  겨드랑이에  땀이  날

정도로  따뜻했고….. 아,  좋은  봄날이다.

 



걷다가  라일락을  만나서  코도  벌름거려  보고

 



하늘도   쳐다보고

 



 



예쁘게  핀  모과꽃도  휴대폰에  담아 보고….

 



앗,  선거벽보도  만났다.   누구를  찍어야  잘 찍는건지?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헤매고  있다.

 



드디어  30분쯤  걸어서  중앙공원에  도착했다.

마침  불교합창단의  연등행사  연습이   있어서   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하고  있었다.

 





연등행사는  아마  토요일밤과   일요일밤에  있을  모양인데

밤외출을  좀체  안하기에   그건  생략하고  연습장면만

구경한다.

 



빨간옷을  입은  악대도  연습하고

 



                             공원은  튤립축제 중

 



 



 



꽃속에서  셀카로  얼굴을  찍어봤다가  꽃에게  미안해서

삭제 해 버리고  또  찍어보고….  아무리  고쳐  찍어도

늙은   할매에서  못  벗어나는   사진들….  삭제, 삭제.  ㅋㅋ

 



 



주말이라  공원에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공원밖  길에서는  알뜰시장이  열리고  있다.

뭐  건질것  있나  두리번 거려  보다가  그냥  패스.

 



 

한시간만  예정하고  나왔다가   구경거리가  많아서  시간을  좀  초과 해 버렸다.

그래도  몸은  견딜만  하다.

속으로   “까르페 디엠”  을  한번  외쳐 본다.

오늘  살아 있는것으로  감사하고   오늘을  즐기자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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