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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공세리 성당의 찬란한 봄

by 데레사^^ 2016. 4. 8.



아산시  인주면에 소재한 공세리 성당은   1998년 충청남도의 기념물

제144호로  지정된  유서깊은  성당으로  주변에  오래된 나무와  꽃들이

많아  영화나 드라마 찰영장소로도  많이  제공되었으며   천주교 신자

아닌 사람들도  사계절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많이 찾는 곳이다.

 

1895년  드비즈 신부가  부임하면서 조선시대 조세를 보관하던  공세창

창고를  매입,   성당을 건립하기 시작하여 1922년 9월에  현재의

고딕양식의 성당을 완공한  유서깊은 성당이다.

드비즈 신부는 자신이 직접 설계하고  중국인 기술자들을 지휘 감독하여

이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꽃바람 난 내가 길 떠나서 처음 들린곳이  이 곳  공세리 성당이다.

성당주변은  벚꽃이  피어서   이른 아침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고  있었다.

 



 



 



성당은  중앙부에 높은 종탑을 세운 신고딕식  절충양식으로

구조는  붉은 벽돌,  장식용으로 회색벽돌을  사용하였다.

 



 



 



 



 



 



 



성가정 상이다.

 



 



성당 주변에는  수백년된  이런  나무들이  몇 그루  있다.

 



 



언덕배기 성당에서  내려다 본  아랫마을과  들어오는  길

 



 



 



 



1801년 신유박해 때 부터 1873년 병인박해가 끝날 때까지 단지

하느님을 믿고 공경한다는 이유로 목숨을 잃은 공세리 지역 순교자들이

모셔져 있는 곳이다.

 



 



 



아마  이번 주말쯤은  벚꽃이 약간 흩날릴거다.

그때쯤  가서  벚꽃비를  맞아보는것도  좋으련만  또 가기는

어려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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