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 모습325 가을에 장미꽃이라니.... 토요일인 오늘은 날씨가 정말 좋았다. 하늘은 높고 청명하고 바람조차 솔솔 불어서 나들이 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어디로 갈까? 궁리하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인천대공원으로 가보기로 했다. 인천대공원은 입장료도 없고 넓어서 걷기에 아주 좋은 곳, 지난 겨울에 지나가다 딱 한.. 2015. 9. 12. 가을, 소소한것에 행복을 느끼며 나는 소소한것에서 행복을 느낀다. 볕 좋은 가을날 호박이나 가지, 고추, 버섯들을 말릴 때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화창해서 그것들이 뽀송뽀송 마르는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좋다. 절기상으로는 어느새 가을이다. 그러나 아직은 늦더위가 남아 있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선풍기를 .. 2015. 9. 7. 묵은 친구들과의 소풍 한 사람의 남자, 세사람의 여자가 소풍을 갔다. 넷은 초등학교 동기동창이다. 그런데 세 사람의 여자중의 한명은 한 사람의 남자의 부인이다. 그 둘은 초등학교 동기동창이면서 부부, 나머지 두 여자는 그 부부의 친구. 이렇게 표현하고 보니 좀 우습지만 우리 넷은 해마다 피서를 함께 갔.. 2015. 8. 30. 바캉스 대신 홈캉스로.... 집에서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보인다. 8월 첫주말이 되니 비가 내리거나 말거나 피서 떠나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고속도로쪽으로 들어가고 있다. 더위을 남보다 많이 타는 나는 여름에는 되도록 외출도 삼가고 특히 여행은 엄두도 못낸다. 겨울은 내복 안 입고도 잘 견디는데 .. 2015. 8. 3. 때 놓친 연꽃구경 아침에 날이 흐리길래 이때다 싶어 연꽃구경을 나섰다. 연꽃을 보려면 그늘이 없기 때문에 날씨가 좋을때는 힘들어서 비온 뒷날을 기다렸다 갔드니 아뿔사 그만 너무 늦어 버렸다. 해마다 연꽃구경은 세미원이나 관곡지로 갔었는데 올 해는 복잡한 곳을 피해서 왕송호수 부근에 있는 초.. 2015. 7. 28. 걷기운동도 하고 바람도 쐬고.... 날씨가 많이 덥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도 갑갑하고, 멀리 가기는 귀찮고 해서 집 가까운 곳 과천이나 의왕시의 한적한 곳을 찾아 다니길 좋아한다. 이럴때는 서울시내에 살지 않고 수도권 외곽에 산다는게 참 좋다. 관악산의 한 자락, 공무원교육원 옆 길에서 650 미터라는 이정표를 본 .. 2015. 7. 20. 이전 1 ··· 51 52 53 54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