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현충일을 하루 지난 오늘 현충원 참배를 갔다.
옛 직장의 동료들 모임에서.
몇년전 까지만 해도 현충일 며칠전에 가서 꽃도 꽂아놓고
비석도 닦고 했었는데 지금은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굳이
우리가 그런 일들은 할 필요가 없어 져 버렸다.
생각해 보면 이 또한 고마운 일이다.
현충일이 하루 지났지만 6월이 호국 보훈의 달인 만큼 참배오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다.
이곳은 나가면서 본 정문의 뒷 모습이다.
“나라를 지킨 그분들의 꿈이 지금 우리의 손으로
이루어 집니다” 이 포스터의 글이 빈 말이 안되길….
의전담당의 안내로 한 팀이 다녀가면 또 그 다음 팀이 들어간다.
대기하고 있는 우리 팀 (오른쪽)
현충탑이다. 이곳에서 헌화하고 향을 피우고 묵념을 하는
순으로 참배를 한다.
경찰충혼탑으로 이동하는 중에 차창을 통하여 본 묘역이다.
경찰충혼탑이다.
이곳에서도 헌화하고, 향 피우고 묵념하고 같은 순서다.
올 해의 현충원 방문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이 분들을 우리는 얼마나 기억하고 고마워하고
있을까?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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