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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그림의 떡, 하슬라 조각공원

by 데레사^^ 2016. 5. 27.



하슬러 아트월드에서는  100가지 행복찾기를  할 수  있다는데

안내팜플릿이 가르키는 대로  찾아가기가  쉽질  않다.

대충  미술관쪽  구경을  끝내고  밖으로  나왔다.  조각공원으로

올라  가 볼려고.

 



조각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참  예쁘다.

저 정도는  올라 갈 수  있는데  아들이  자동차로   조각공원 입구까지

가자고  한다.

어느새  아들이  내 보호자가  되다니,   흐르는  세월을  그 누가

막으랴……

 



하슬라 뮤지엄 호텔이다.   외관이라도  구경하고  싶은데  투숙객 외는

출입금지다.

 



아빠 곰은 뚱뚱해,  엄마 곰은  날씬해 ~~~   바로  그 노래의  주인공 스타일이다.

 



 



바다카페 쪽이다.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갓 볶은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데  이제는  오후에  커피  마시면  잠들기가   더 힘들어서  사양하고

여기서도  바다만  바라 본다.

 



멀리로  하슬라 아트월드의  주차장이  보인다.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

저기 세사람은  자전거로  부산에서  왔다고  한다.   두사람은  어른인데

한 사람은  초등학생이다.   초등학생이  어른들과  함께  부산에서

자전거로  강릉까지  오다니,   참  대단하다.

 



 



 



저  빨간 문으로 들어가면   조각공원이  있다.

109,000 평방미터의 넓은 부지의  산 길이다.   아무래도  엄두가  안 나서

아들더러  혼자 다녀오라고  했드니  자기도  가기 싫다고 한다.

 



 



조각공원  입구만  쳐다보고   도로  돌아서  바다카페 있는 쪽으로  나왔다.

 



 



바다를  보고  있는  카페 테라스에도  몇개의  조각  작품이  있다.

이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참  많이도  다녔는데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까지  저리고  아파오니

걸을수가  없다.   병원에서  수술이 그리  어렵지 않다고  쉽게

말하던데…..

 



 

몸이 아프면  아무것도 소용이  없다.   이 좋은 곳에  와서  호기심 많은

내가  발길을  돌리다니…..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다.

 

다음 주 수요일이면  삼성병원  예약일이다.   부디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서  잘  치료되어서  옛날처럼   삼천리 강산이  비좁다  하고

돌아 다녔으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