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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리강산

모녀 3대의 여행(1) 비 내리는 통도사

by 데레사^^ 2015. 8. 31.

 

 

모녀 3대의 여행(1) 비 내리는 통도사    2008/08/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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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에  비가  내린다.

절  입구에 들어서니  소나무가  우거지고   맑은  계곡물이 흘러가고   공기다  달다.

 

 

 

 

 

 

 맨 처음  만난곳은  부도원.

 이곳에는  구하,  경봉스님등  통도사를  대표하는  역대 스님의 부도 60 기와   각종 비석 50 여기가

 안치되어 있다.  형식은  조선후기  일반적인   鐘形,  球形, 殿閣形 등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통도사만의  독특한  부도가  많다.

 

 

 

 

 

 

  영취산  통도사란  현판이 붙은  일주문.

  이 문을  지나   이 절을  지나   뒷길 암자를  끼고  오르던  영취산,  가을에는

  장관을  이루는  억새밭을  딩굴며   영남알프스로  이어지는   신불산,  취서산 까지

  등산을  하던  시절이  생각키워서   먼 쪽으로  눈을  돌렸는데

  비가  내려서  산이  잘  보이질  않아서   좀  서운하다.

 

 

 

 

 

  절  입구에  늘어선  배롱나무들.

  배롱나무  꽃이  너무  곱다.

  이 배롱나무는  추위에 약해  漢水 이북에서는  잘  안자란다고  했는데   기후 온난화탓인지

  요새는  서울근교에서도  많이 볼수 있다.

 

 

 

 

 

 

 

 

 

 

 

  약사전.

 

 

 

 

 

  통도사  경내.   수험생들을  위한  기도를  많이 하고 있다.

 

 

 

 

 

 

 

 

 

 

 

 

 

 

 

 

 

 

 

 

 

 

  마직막  학창시절  영취산  등산 가서  야영하고 내려오니

  세상이 변해있었다.   돈이  바뀌고   옛날돈은  사용 할 수  없다고  해서  우리는  밥도

  못 사먹고  울며 울며  걸어오다가  마침  남학생들이 지나가는 트럭을  세워서 

  여학생들만  타고  동래까지  와서

  그리고는  거지가  다 된 모습으로  집에 와서  꾸중듣고.....

 

 ( 그때는   화폐교환과  동시에  옛날돈은  못쓰게 했다가  나중에  다시  바꿔준것으로  기억한다 )

 

   이제  저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연봉들을  오를수 있을까?   더 나이들기 전에  한번  올라

   가  보고 싶은  마음을  누르며

   옛가야 선 고장,  유서깊은  김해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