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경창설 80주년 기념행사를 다녀왔다.
우리나라 여자경찰의 시초는 1946, 7, 1 당시 경무부장이었던
조병옥 박사께서 여성의 신체수색등 여성권리 보호와 청소년 업무에
여자경찰이 필요하다고 판단, 경무부 공안국에 여자경찰과 라는 기구를
둔 것이 그 시초다.
당시의 여경의 임무는
1, 여자경찰 감찰에 관한 업무
2, 부녀자의 풍기 및 수상한 자의 취재사항
3, 불량소년 소녀의 지도강화및 취재
4, 여자범죄, 정보수집 및 수사보조에 관한 사항
5, 부녀, 소년, 소녀의 유치장 간수에 관한 사항
5, 교통취재, 조에 관한 사항 등이었다.
제가 퇴직할 때만 해도 1,000명이 안되어 1,000명을 목표로 여러 여성단체들이
인원증원 운동도 했었는데 어제 경찰청 발표에 의하면 22,920명에 남자경찰대비
16%라고 한다. 더우기 올해부터는 모집에 남녀철폐가 되어 어느 지방에서는
여경합격율이 50%를 상회했다는 뉴스도 봤다.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마포 공덕동에 있는 경우회관에서 기념식이 있었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경찰청에서 전국적인 행사로 했는데 이제는 승진 보직
심지어 모집에 까지 남녀의 차이를 철폐했는데 굳이 여경의 날 행사를 따로 할
필요가 없다고 공식행사는 폐지되고 섭섭해서 우리끼리 우리 돈으로 행사를
조촐하게 하고 있다.

사회자는 현직


표창장, 감사장등의 전달식

건국후 여경의 활약상에 대한 영상 관람










1988 서울 올림픽 때 자원봉사로 나섰던 퇴직여경들


축가로 그리운 금강산과 키벨라코사를 불러준 강이슬 교수

축하 시루떡 커팅

기념식이 끝난 후 조촐하게 불고기 전골로 점심을 같이하고 헤어졌다.
모든 분야의 여성들이 다 겪은 일이지만 여자경찰 역시 남녀평등에서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이제는 모집에까지 다 편견이 없어지고 남녀 등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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