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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어버이날, 이탈리안 레스토랑 산타루치아에서

by 데레사^^ 2026. 5. 9.

       어버이날이다.

       올해는  좀 특별한 음식점을  예약하겠다고  속이 불편한지  아닌지를 딸이

       며칠 전부터  물어왔다.  이제는  많이 편해져서  아무 음식이라도 소화

       시킬 수  있겠다고  했더니   평촌 아크로타워 42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산타루치아의  로쏘 런치코스 (1인 65,000원)로  예약을 

       했다고  아들과  같이  자동차로 오라고 했다.   사위와  딸은  걸어서

       간다고 하면서.

       42층이지만  엘리베이터를  타니  금방  올라간다.  최근에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오기도  처음이다.  속으로 약간  걱정을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다.

 

       산타루이치아의  출입구다.

 

       창밖을  내다보니  평촌이  이렇게  보인다.   날씨 좋다.

 

       식탁 위에  놓인  딸이 사 온  카네이션과 레스토랑의 꽃장식이

       나를  반긴다.  딸이 사 온 카네이션 밑에는  딸(사위와 같이)과 아들의 선물

       돈봉투가  있고   손녀가  지어서  보낸  위장 튼튼하게 하는 한약이

       놓여있다.

 

      

 

       맨 처음  빵부터  나왔다.  통곡물이라는데  거칠지  않고

       맛있었다.

 

       음식이 나오는 순서대로 사진은  찍었지만  요리 이름은 설명을

       들었는데도  다  까먹어 버렸다.  문어 밑에  야채 버무린 것 같은 맛이

       었는데....

 

       왼쪽은 살짝 익힌 소고기 위에 치즈와  야채를  올린 거고

       오른쪽은  앞의 사진의  그  문어다.  

 

      가리비인데  밑에  치즈가  있다고 했다.  위의  검은 건  먹어봐도

      뭔지 모르겠다.

 

      단호박 수프다.  위에  떠 있는 건 빵조각이었다.

 

       샐러드,  토마토와  루꼴라,  그리고  밑에는 치즈.

 

      피클도  오이와  열무,  무 썰은 건데  특이하다

 

       파스타,  각자의  기호대로  4인 4색이다.

       서로 나누어서  골고루  맛보았다.

 

       마지막으로 나온 스테이크도 4인 4색,  이건  아들이 시킨 양고기

 

       사위가  시킨  오겹살 돼지고기 스테이크

 

       딸과  나는  소고기 스테이크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커피가  나오고,  긴 식사는 끝났다.

 

      자식들이  있으니까  좋기는 하네,

      둘째 딸도  돈을 주고 갔고  오늘 또  큰 딸과  사위와  아들에게서

      돈을 받고 보니  부자가 된 기분이다.  일 년에  어버이날이  두세 번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