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양사도 안 오고
아들은 눈 내린 산 구경
간다고 등산배낭 메고 나가 버렸다.
지금은 오후 2시다.

김치전을 오징어 썰어놓고
딱 한 장만 부쳤다.
옆에 막걸리가 놓여야 구색이 맞는데 활명수에도
취하는 나는 막걸리 대신
딸기를 놓았다.
넷플릭스에서 난징사진관
이란 영화를 본다.
김치전을 먹으며 보는 영화도 재미있는데 죽이는 장면이 많아 싫다.
일본은 중국에서도 몹쓸
짓을 많이 저질렀구나.
민간인을 학살해 놓고
그 주검을 보며 키키득
거리던 일본군 장교, 종전 후 군사재판에서
처형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난다.
이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나는 중국 편이었다.
이제부터는 자전거 타기다.
자전거 탈 때는 오랜만에
등려군의 노래나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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