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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오늘이 진짜 생일

by 데레사^^ 2026. 1. 14.

       도대체 1년에 생일이 몇 번이냐 하고 웃겠지만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

       양력으로  11월 26일은  서류상의 생일이니까  서류로  대하는

       사람들에게서  축하멧세지가 쏟아졌고 지난 일요일 1월 11일은 가족모두가

       집에  있는 날이라고  딸이  당겨서  생일상을  차렸고,   이러다  보니

       정작  진짜생일인  오늘은  우리 블로그의  몇몇 분이  인사를  해 올뿐

       아들도  딸도  요양사도  아무도  기억하는 사람도  없다. 

       재활마치고  아들더러  밥  차리기 싫으니 어디든  가서  먹고  가자고  하니까

       의왕시  롯데아웃렛에  방한모  하나 살 게  있다고 그리로  가자고  했다.

 

       재활 끝내고 갔더니  1시가 넘어서  배가  고파서  먼저  보이는  집으로

       들어갔다.   한국의집에서  경영한다니 뭐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내가 시킨  강된장  대통밥  ( 15,000원)

       요즘  식당에  가면  이렇게  한 사람씩  상을  차려 주는  곳이

       더러 있는데  바람직한  일이다.

 

       대통밥을 따로 찍어 봤더니 밤 대추 은행  버섯이 골고루 들었다.

 

       이건  아들이 시킨건데  음식이름은  모르겠고  가운데  보이는 것이

       삼겹살과  버섯구이다.  (19,000원)

 

        밥  먹고 나와서 아웃렛 한 바퀴 돌아봐도 사고 싶은 것도  살만한 것도 없다.

        아들은  등산 갈때  쓴다고  방한모를  샀는데  나는  운동화만  몇 군데 신어

        보기만 하고 그냥  나왔다.

        아이들에게서  생일이라고  봉투를  받았으니 뭐든  한 가지는  사야 되는데

        살 게 없다.  딸은  어버이날이나  생일날  봉투를  주고 나면  꼭  뭐든  사라고

        성화인데,  이것  큰일났네.  사고 싶은 게 없어서.

 

         집에만  있으니까  솔직히  옷도  신발도 사고 싶은  마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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