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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결국 수술합니다.

by 데레사^^ 2022. 3. 31.

살아오면서  목이 아파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지금도 목은 아프지 않아요.

그런데 손발이  저리고  걷기가  힘들어

지팡이 없이는  한발자국도  못  디딜  정도로  증상이  나타나서야

목 디스크 진단을  받게 되다니  참  이해불가입니다.

 

척추협착으로  허리 수술을  했기에   다리가  불편하고  발  저리는걸  허리탓으로만

생각했고  또  앞 서  다닌  병원에서도 그렇게  말했는데  그  치료들이 듣지않고  점점

심해져서  마비가 오는듯한  느낌도 오고해서  대학병원  척추센타로  병원을  바꿨습니다.


결과,  허리 수술한 곳은  아무 탈없고  노화로  조금씩  나빠지는것 뿐이니  아프면 간간히

물리치료나  하고  약 먹으며  지내도 되는데  목 디스크는  당장  수술  안하면 단추도

못 잠그고 대소변 장애로 까지  발전한다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4,15  로  수술잘이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어제  수술전  여러가지  검사를  다 마쳤습니다.

코로나로 간병인도  직접 구해야  하고  혈액도  구해 보라고  하네요.

혈액은  마침  큰 사위가  같은 형이라  헌혈해 주겠다고 했고  간병인은  알아보는 중입니다.

 

통증클리닉에서  응급실로,  그리고 척추전문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헤매는  동안

한 덜이 흘러갔고  헛돈도  꽤 많이 없애고야  제대로의  치료길로  들어왔습니다.

 

4,15   수술이라  4,13일  입원합니다.

무섭기도 하지만  미룰수록  더 심해진다해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제가  느끼기도  하루 하루  나빠져  가거든요.

 

수술  잘 받고 회복되면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요.

아프시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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