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라는 나라가 저런나라였던가 싶을 정도로 어제의 개막식은 엉성하고
볼품없었다.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올림픽 개막식이니 지루하지는 않을것
같았는데 아쉽고 안타깝다.
코로나탓에 미루고 미루다가 여는 올림픽, 행사감독이 하루전에 사임했다드니
그래서인지 진행도 공연도 미흡했다.
개막식을 보면서 88서울올림픽을 회상해 보았다.
그때 보안요원으로 근무했기에 개막식도 보고 폐막식도 보고 경기도
몇가지는 구경했었다. 날자는 우리는 9,17에 개막해서 10,2에 끝났으니
초가을의 멋진 하늘과 적당한 날씨에 외국손님들은 원더풀을 연발하면서
어디서든 햇빛바라기를 하고 좋아했었는데 지금 도쿄올림픽은 날씨조차
한 여름이라 쓰러지는 선수에 코로나감염 선수에, 매우 뒤숭숭하다.
마루에 에어컨을 켜놓고 TV 를 보다가 하늘을 보다가 했다.
하늘에는 보름에는 약간 못 미치는 달이 떠 있어서 올림픽 보는것 보다
달을 보는게 더 나은것 같다. 그래도 우리선수단 입장은 봐야지...
103번째로 입장한 우리 선수단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29개 종목에 232명의 선수가 출전한 우리나라, 금메달 7개 이상으로 톱10 진입이
목표다. 그 목표를 이루고 개선하기를 ~~
개최국 일본, 우리는 나라는 밉지만 개인은 싫어하지 않았고 어느면은
본받고 싶은것도 없지는 않은 나라가 일본이었는데 이번 코로나와 올림픽을
겪으면서 보니 우리나라 좋은나라란 소리가 저절로 나올수밖에 없다.
부디 코로나 때문에 올림픽이 중단되는 일이 없기를 ~~ ~~
덥다, 연일 역대기록을 갈아치우는 날씨와 확진자숫자, 부디 올림픽 참가선수들은
코로나에 감염되지 말고 실력발휘를 다 해주었으면 좋겠다.
오, 필승 코리아를 또 한번 외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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