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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오늘도 벚꽃보며 걷기

by 데레사^^ 2021. 3. 31.

안양천을  끼고  충훈부라는  조선시대  관청같은  이름의  동네가  있다.

이곳이  우리 안양에서는  제일  벚꽃이  유명한 곳이라는데   안양살이  28년만에

처음으로  찾아왔다.

오늘은  여기서  걷기운동을  할거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도  올 해도  축제는  취소되었다.  

아직  꽃도  덜  피었고  사람들이  드문드문해서  거리두기가  저절로  되니  신경  안쓰도 되네.

 

 

 

벚꽃은  아직  덜  피었다.   그래도  미세먼지도  오늘은  아주  나쁘지 않아서  걷기에 딱이다.

 

 

 

아파트촌으로  흐르는  안양 석수동의  안양천,  흘러 흘러  여의도를 거쳐  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뚝방길이다.  개나리와  벚꽃이  핀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두 밤만  자고 또  와야지,  그때는  벚꽃이  활짝피어서  더 좋을거다.

 

 

 

 

 

 

 

 

 

 

 

명언을  써놓은  것도  읽어 보면서  걷는다.  금방  잊어버리겠지만.

 

 

 

 

 

 

 

이틀만  더 있다 오면  정말 좋을것  같다.   기어히  다시오마고  마음으로 다짐을  하고.

 

 

 

 

 

 

 

 

 

 

 

이정표가  석수초등학교앞으로  되어있다.  자전거 타고 달리는 사람들이  부러워지네.

 

 

만보 조금 넘게 걸었다.

오늘 숙제는  끝,    둑 위의  저 벚꽃들이  두 밤만  자고나면  활짝필거라는  내 계산이

틀리지는  않겠지.   꽃은  시간마다  달라지는  요즘이니까.

꼭  다시 오리라,  다시 와서  활짝 핀  벚꽃길을  걷고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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