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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아름다운 카페거리에서

by 데레사^^ 2019. 10. 31.



경리단길이 뜬 후  이곳 저곳에서 비슷한  이름의 거리가 많이 생겼다.

경주에 가면  황남에  황리단길이 생겼고   수원  화성행궁앞

카페거리도  행리단길이라고도  불리우는  모양이다.

이름이야  어찌되었던  행궁구경을   마치고 나니  배고  고파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실려고   이  골목을  찾아  들었다.

 



새롭게  조성된곳이라기 보다  기왕에  있던  집들을  개조해서

꾸며놓았는데  아깃자깃   예쁜 가게들이  많다.

 



처음  들린 가게,   순면 손수건을  3,000원을  주고  한 장 샀다.

그리고는  천천히  가게구경을  한다.

 



머플러도  팔고

 



옷도  팔고  주인이 직접  만든  악세사리들도  판다.

 



 



주인이  직접  만든  악세사리들이다.  구경만   하고….

 



천천히  걸으며  예쁜가게들도  구경하고  점심 먹을  집도 찾는다.

 



 



 



길 바닥도  이렇게  예쁘게  그림을  그려놓았네

 



이 골목은  식당거리,  이곳에서  돌솥밥을  먹었는데

사진찍는걸  깜빡했다.   배고  고파  허겁지겁  먹느라고.   ㅎㅎ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 본  마카롱.

언젠가 TV에서  보니   농구의  현감독이  마카롱을  박스채 먹길래

나도 꼭  한번  먹어봐야지  했는데  이곳에서   먹어본다.

그런데  내 입에는  너무  달다.

 



 



벽화가   재미있다.   행궁속에서  튀어나온것  같은 사람들이

그려져  있는걸  보니  이곳이  행궁앞이라는게  실감난다.

 



돈까스집이 동화속의  집같이 예쁘다.   점심을  안먹었으면 여기서 먹는건데,  아쉽다.   ㅎㅎ

 

아직도  소녀취향이  남아있는건지  이런  예쁜 골목을  만나면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   걸어보고,   이 가게  저 가게  들어가서

구경 해 보고,  그리고  소품  하나라도  사보곤  한다.

밥먹고,  마카롱 먹어보고,  손수건  한 장  사고…  그리고는  돌아나왔지만

마음은  룰루랄라,   즐거운  한 나절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