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나라 여행

화성행궁 구경하기

by 데레사^^ 2019. 10. 23.



수원의  화성행궁은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인

융건릉에  행차할 때  임시거처로 사용했던  곳으로  그  어느 행궁보다

크고  웅장하며  활용도도  높아  경복궁의  부궁이라는   말 까지

생겨난  곳이다.

 

집에서는  그리  멀지않기  때문에  화성걷기를  하고   팔달산 까지

올랐다가  행궁으로  내려오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그냥

행궁만 보고  돌아 왔다.

 



화성의  정문이다.  이  앞 마당에서  매일  조선의  무예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 포슽에 소개)

 



이 풍화당은  재실로서  제향이  있을때  제를 올리는 사람이

미리와서  머무는 건물이다.  풍화는  사회의  풍속과

기강을  교화시킨다는  의미이다.

 



봉수당에서의  진찬연

1795년  융건릉 원행시  진찬연 장면을  부분  연출한  공간으로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예를  드리고  있고

여관들은  왕과  혜경궁 홍씨를  보좌하고  있다.   이 날  진찬연에서

혜경궁 홍씨에게  70가지의  음식과  42개의  상화가  바쳐졌다.

 



정조가  예를  드리는  모습이다.

 



이  봉수당은  화성행궁의  정전으로  중심 4칸을  왕권을

상징하는  편전공간으로  연출하였다.   이곳은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이 열린  공간으로  이때  정조는  만년의 수를  받을어

빈다는  의미의  봉수당이라는  당호를  지어  조윤형으로  하여금

현판을  쓰게  하면서  부터  이 건물이 봉수당으로  불리게 되었다.

 



 



                             정조의  처소다.

 



날씨도  좋아  전각  하나 하나 마다  설명문  읽고  들여다 보고

돌아  다닌다.

 





 



                           이  느티나무는 600년 이상의 노거수로 화성을  지켜 온

                           신령스런  나무다.   소원지를  적어 걸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그냥  패스하고…

                           뜻하지  않은  화재로 나무가 훼손되어  지금 대대적으로 나무살리기를

                           하고  있다.

 



뎡니의궤(성역도)   1797년 제작으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정조의  역점사업인  융건릉 원행과

화성성역에 관한  내용을  총망라한  책이라는데  얼른  우리나라로

돌려주었으면  좋겠다.

 



 



 






 



 



정조의  초상화다

 



 



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있는  사람들

 



 

차분하게  돌아본다고  해도  늘  돌아 나오면  아쉽다.

어느곳을  빠뜨린것  같기도  하고   설명과  건물이  맞지않게

메모한것 같기도  하고....

 

한바퀴  다  돌고  만보계를  보니 6,500보를  걸었다.

다음에  가면  더  자세히  관람하자 고  마음먹지만   이 덜렁거리는

버릇이  어디가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