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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제주여행 2, 아름다운 카페 마노르블랑

by 데레사^^ 2019. 5. 25.



서울에서 11시 비행기를  타고  12시경  제주에  도착해서  점심먹고

카멜리아 힐  수국구경으로  두어시간  걷고 나니  쉬고 싶은  생각만  들었다.

그래서  찾아 간 곳이  정원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카페 마노르블랑이다.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갔다.

 



제주는  어딜가나  1인 1메뉴 매장이라는  쪽지가  붙어 있다.

여럿이 와서   한 두잔만  시키는  사람들도  있으니까,  그러면

장사가  안되니까 하면서  이해할려고  해도  썩  유쾌하지는  않네.

 



홀 안에는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의자와  테이불이  놓여있고

세계  여러나라의  찻잔들이  전시되고  있어서  어디  찻잔박물관에라도

온  느낌을  준다.

 



 



의자가  보기도  좋고  앉으니  편안하기도  하네.

 



이렇게  예쁜  찻잔들이,   많기도  해라.




 


   찻잔뿐 아니라  예쁜 인형들도  있네.




 



 



아들과  친구는  커피,  나는   한라봉차를  시켰는데,  커피는 5,000원

한라봉차는  7,000원이다.   약간  비싼듯  하지만   이  예쁜곳   구경하는

입장료쯤으로  생각하니  뭐  그런데로  괜찮다는   생각이다.

 



                       정원으로  나가는   길이다.   정원이  아주  넓고   아름다운데

                       찻집안으로  해서만  들어가게  되어  있다.   정원만  구경하고

                       그냥 갈까봐   지을때 그렇게   했나  보다.

 



정원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게   테이불이  군데  군데 놓여있다.

 



길  안내팻말이  말하듯  이곳에는  봄에는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로   유명한  곳이다.

 



양쪽으로  늘어선  나무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삼색 버드나무인데

사진으로는  색이  희미해서  아쉽다.  카메라가  아닌  휴대폰이라

이럴때  좀  마음에  안 든다.

 





   멀리로  산방산이  보인다.

 



돌담길도   있고

 



여기는  수국이  이제  피기  시작한다.

카멜리아힐에서는  한창인데  여기는  그곳보다  기온이  낮은지

겨우 피기 시작하는걸  보면  같은  제주라도   다  다른가  보다.

 



 



                         귤도  달려  있다.  크기가  굵은  여름귤이다.

 




이건  무슨 꽃인지?    암튼  참  예쁘다.







 

개인이  운영하는   찻집  정원으로는  아주  넓고   꽃도  많다.

봄에는  수국축제,  가을에는  핑크뮬리축제를   하는  모양인데

그때는   아마  앉을 자리도  없을것  같다.

외국인들도  보이고   사진찍으러  온  사람들도  보인다.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내려다  보이는  뷰도   좋고  아깃자깃

꾸머놓은  정원이   정말  예쁜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