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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첫 농사, 첫 수확

by 데레사^^ 2019. 4. 25.



시골에서 자랐지만  우리집은  농사를 짓지 않았다.

아버지가  우체국을  다니셔서  어머니가  집  안의  텃밭을  조금  가꾸었을뿐이니

농사를  지어본적도  없지만  짓는걸  본적도  거의  없다.

 

심심해서  모락산밑에  주말농장을  분양한다기에  다섯평을  얻었다.

그것도  딸과  둘이  합작으로.

완전초보자  두 사람이   밭 주인이  시키는대로   얼마전에  감자도   심고

쌈  채소도  묘종으로  심었다.

 



솔직히  농사지어봤자  이득으로  따지면  오히려  손해니까  도시근교의

밭을  가진  사람들은   이렇게  주말농장으로  세  받는게   더  이익이라고 한다.

이 곳도  세 고랑씩이  다섯평이라면서  15만원에  빌려준다.

씨앗이나  묘종은  돈을 받고  팔고,  물은  공급,   퇴비는 1회  해준다는 조건이다.

 



100여곳  되는것  같으니까  세 수입만 해도  1,500만원,  농사지어 봐야

그  소득이  절대 나올리  없을거라고   내나름의  계산을  해본다.

 



다섯평이지만   각자의  농장이름표를  붙혀  놓았다.



낮 시간대로  대부분  젊은 엄마들이  밭 일을  한다.


 


검은비닐  덮힌 곳,  한 곳에만  감자를  심었는데  뜯어보니  싹이

올라 오고  있다.   얼마나  반가운지……

 



이렇게  다  구멍을  뚫어 주고

 



쌈채소들은  제법  자랐다.  잎들을  좀  뜯었다.   밑둥부터  차근차근.

그런데  올라오자마자  벌레에게  먹힌것도  있네….

 



첫  수확한   쌈  채소들이다.   딸이  좀 더  가져가고  나는  이것만.

깨끗이   씻어서  물기 빠지라고  소쿠리에  담아 두었다.

저녁에  맛있게  먹어야지 하면서.

 

한 고랑은  감자심고  한 고랑은  쌈채소  심었는데  나머지  한 고랑은  오는  토요일에

토마토도  심고   가지도  심어 볼  생각이다.   물론  밭 주인의  지도편달하에.

 

이런  소소한  일상이  나를  행복의 나라로  데려다  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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