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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만보 걷기

by 데레사^^ 2019. 4. 27.



주말에는  헬스장이  문을  닫는다.

문화센터가  안양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이용요금이  싼  대신에

주말에는   쉰다.

그래서  주말에는  동네 돌아다니는걸로   만보를  채울려고   하지만

집에  들어와서  보면  만보를  걸은 날  보다는  못  걸은 날이  더  많긴  하다.

 



비 온  뒷날이라  걷기에는  참  좋은  오늘  날씨였다.

물기를  머금은  꽃들도  구경하고   연두로  물든  이파리들에  찬사도

보내면서   동네 학교 마당도  기웃기웃,   옆  아파트단지도  기웃기웃 거리다

돌아오니   우와!  오늘은  만 보가  넘었다.

 



빗물을  머금은  목단이  참   예쁘다.

 



 



걷는 내내  만난  우리 동네  풍경이다.   조경이  참  잘 가꾸어져

있다는것에  새삼  감탄한다.

 



 



 



등나무도  꽃이  피었네

 



 



이건  꽃사과일까?  배꽃일까?   휴대폰을  들이대고  꽃이름  검색을  해보면

알수  있는데  그냥  패스다.

 

누죽걸산이란  말이  있다.  누으면  죽고  걸으면  산다라는  뜻.

걷는다고  안 죽는법이야  없겠지만   살아  있는  동안  덜  아플려고,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려고   열심히  걷는다.  그래도  몸 평수가  줄어들지는  않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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