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3 비 내리는 창가에 서서 어제는 모처럼 날씨가 맑았다. 아침 일찍 빨래 해서 널어놓고 뽀송뽀송하게 말라가고 있는지를 보느라 베란다를 들락날락 했다. 땀을 누구보다 많이 흘리는데다 아들도 직업이 하루의 대부분을 걸어 다니는 일을 하다 보니 거의 매일 빨래를 해야 하는데 올 여름처럼 비가 자주 내릴때는.. 2017. 8. 23. 8 월을 맞으며 일년중 가장 더운 8월의 시작이다. 남보다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내게는 고역의 달이다. 아무리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를 틀어봤자 견디기가 결코 쉽지가 않다. 그러나 어쩌랴, 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닌것을. 아파트 마당에는 상사화도 피고 나무백일홍도 피고 분꽃도 피.. 2017. 8. 1. 비 내리는날 아침에 겨우 두세시간을 잤을 뿐인데도 머리가 맑다. 여섯시쯤 우산을 받쳐들고 오랜만에 산책을 나섰다. 여름감기로 한 일주일 끙끙 앓느라 운동을 못했드니 중부지방이 더 풍성해진것 같아서….. 비가 내려도 엄청 내린다. 그래도 덜 더우니까 살것 같다. 모처럼 만의 산책길이라 즐겁고 기분.. 2017.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