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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6월을 맞으며

by 데레사^^ 2018. 6. 1.



봄이 가 버렸다.

절기상으로는  오늘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가  여름이다.

워낙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여름이 싫은만큼   가버린  봄이

많이  아쉽다.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피어 있던  붓꽃들도   이제  가버린  봄과

함께  져 버릴것이다.

그리고   저 자리에는   지난 해 처럼  황화코스모스와   풍접화가

피어 날 것이고.

 



 



 



 



 



아침에   산책을  나가보니  선거벽보가  걸려  있었다.

이 달은  지방선거가  있는  달인데  벽보의  인물들을  들여다 보고

또  봐도   기쁘게  표를  줄 만한  사람이  안 보인다.

 



 



그래도  누군가는 찍어야겠지….

이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져 줄  사람이 과연  누구일까?

 



어릴적에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  제일  훌륭한 사람인줄  알았다.

심지어  장관들  이름까지 외어서  시험을  친 적도  있던  시절이니까

저 사람들이  애국자고  훌륭한 사람이라는것에  조금의  의심도

없었지….

 



 



산전수전  다 겪은  지금에 와서  보니

정치인들의  안중에는  표밖에  없는것을….

 



 



 



 



 

6월이  희망의 달이 되기를  기도 해 본다.

6월  단오에는  창포 삶은 물로  머리를  감고,   6월  유두날은

동으로 흐르는  냇물에  머리를  감던   시절의   순수함으로   돌아 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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