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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좀씀바귀꽃

by 데레사^^ 2018. 5. 7.



길 가  돌틈에  노오란  예쁜꽃이  피었다.

꽃이  크지는  않지만   철쭉사이로  노오랗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앙징스럽기도  한데   이름을  몰라   사진을

찍어   식물카페에  물어보니  좀씀바귀꽃이라는  답변이  왔다.

 



꽃이름이란게  참  외우기가  어렵다.

이렇게  알아냈다가도  다음해  이 꽃이  피면   무슨꽃이었드라   하기가

일쑤이니    꽃이름에  관한 한  나도 참  머리나쁜   사람이다.

 



 



그러니  이 좀씀바귀꽃  이름은   좀체  잊어버리지  않을것 같다.

이름이  좀  독특하니깐.

 



꽃말이  평화라고  한다.

구석진  땅이든  버려진  땅이든 어디든  가리지  않고  뿌리 내리고

잘  핀다고  그런  꽃말이  붙혀진것  같다.

 



 



 

좀씀바귀,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하지만   그냥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좋다.   그리고  평화라는  꽃말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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