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여행은 호텔에서 먹고 자고 쉬고하는 그런 스캐쥴이다.
제주를 여러번 왔기에 한번쯤은 이렇게 쉬고 가는 여행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신라호텔 패키지를 신청했던 것이다.
좀 비싸긴 하지만 올 해 팔순을 맞는 친구 아들이 자기엄마와 엄마친구인
내것 까지 돈을 지불해 주었고, 비행기는 마일리지로 왔으니 완전 공짜
여행이다. ㅎㅎ
호텔 프로그램으로 딸기따기 체험이 있었다.
호텔에서 거의 한 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딸기 농장에서 딸기를
싱싱하게 따는 법을 설명듣고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먹는건 마음껏 먹고 작은 팩을 하나 주면서 그 안에만 가득하게
가져 가라고 한다.
하우스 안에는 잘 익은 딸기가 많이도 달려 있다.
따서 먹어보니 싱싱하고 달다. 먹고 또 먹고……
손에 들고 있는 저 팩이 가져가는 것이다. 호텔에서 얼마를 지불했는지
모른다. 모든게 포함된 가격이라..
친구와 나, 둘이서 가져 온 두 팩의 딸기를 이틀에 걸쳐서
잘도 먹었다. ㅎㅎ
이제 딸기따기 체험을 했으니 또 다른 프로그램이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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