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지인의 집 바로옆이 고 박정희 대통령이 이곳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셨을 때 하숙하던 집 청운각이었다.
그 분의 공과 과를 떠나 내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분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싶은 순수한 마음으로 들어 가 보았다. 집은 깨끗이 관리되고
있었고 해설사분이 나오셔서 설명을 해 주는데 설명하는 그 분도
듣는 우리도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이었다.
마당도 빗질이 잘 되어 있고 집도 깨끗이 관리되고 있었지만
우리 일행외 찾는 사람은 없었다.
마당에 깔려 있는 아이들의 소원 조각이다.
당시의 디딜방아
여기는 추모관이다.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여사의 영정이다.
이 알록달록한 건물이 박 정희 전대통령이 근무하셨던 초등학교다.
청운각과 담을 사이에 두고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다.
이제 이 청운각의 운명은 어찌 될려는지? 그냥 마음이 무겁다.
누가 뭐래도 우리를 보릿고개의 굶주림에서 구해 냈고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는 경제기반을 세워 준 분인데…..
그저 지금의 잣대로 지나간 세월의 사람을 평가하지 말아주었으면
하는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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