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낙서장

문경 팔영사과

by 데레사^^ 2018. 2. 26.



문경에  간 길에  맛 좋기로  소문 난  팔영 사과마을을  찾아갔다.

이  팔영사과는  소백산  새재의  청량한  공기를  먹고  자라서

유난히  맛이  좋다.

 



보다시피  사과가  탐스럽다.

 



이 집을  후배가  아는 집이라  해서  찾아 갔다.

가서 보니  사과농사를  짓는  집집마다  저온창고가  있는것  같아서

이제는  농민들도   헐값에  사과를  넘기지  않고  잘 보관했다가

출하조절을  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편안했다.

 



계절이  아니라서  과수원의  사과나무들은  이렇게  앙상하지만

곧  사과꽃이  필테지.   사과꽃 필  무렵  다시 한번  오고  싶다.

 



저온창고다.   창고 가득  사과상자가  있다.

 


자동차에  바로 실고  갈거니까  특별한  포장은  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사과를  사서   돌아나오다  보니  태극기가  걸린  다리가   나오고

그  다리를  건너니  고요 전원마을이라는   계획된   마을이  보인다.

 



 

여기는  누가  입주 해  있는지는  모르지만  산 밑에  기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고   멋진 집들이  들어 선  마을이  있다는게  신기해서  한 바퀴 돌아봤다.

 



 

남해의  원예예술촌이나  독일마을 처럼  지어 놓았는데  깨끗하고

좋아 보인다.   누가  사는지?   길에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사과 과수원집  아주머니  인심이  좋아서  약간  흠  있는  사과를   주고 또  주드니

나중에는  사과즙까지  몇봉지씩   덤으로  주신다.   이런게  시골인심인가?

무척  고마웠다.

지금  우리집  냉장고에  가득한  사과,   매일  한 개씩  먹으면  의사도  필요없다고

했으니  열심히  먹어야지 ~~

'낙서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바일로 사진 올려보기 연습  (0) 2018.03.18
우리동네 대보름맞이 윷놀이  (0) 2018.03.01
귀농한 후배  (0) 2018.02.25
모순? ㅎㅎ  (0) 2018.02.22
올 겨울나기  (0) 20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