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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요즘 내가 즐겨 읽는 책

by 데레사^^ 2017. 7. 3.

책을  좀  읽는 편이다.

그러나  직장까지  그만 둬 버린  요즘의  나는  유익한  책 보다는

재미위주의  소설을  즐겨  읽는다.

학창시절에는  문학적 가치를  중심으로  읽었고   직장생활  동안에는

딱딱한  법률책들과  씨름을  했었지만    이제는  내가  읽고  싶은 책,

쉽게  말해서  페이지가  잘  넘어가는  책을  좋아한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작가는  일본의  추리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다.

이  가면산장  살인사건은  며칠전  아들이  지하철역에서     세일하는

헌  책을  사다 준것인데  하룻만에  다  읽어 버렸다.

 

내용은  결혼날짜를  받아 놓은  아가씨가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알고보니  사고가  아니고   다른여자에게  눈독을  들인  약혼자가

수면제를  몰래 먹여  운전하게끔  해서  졸음운전으로  사망하도록 한

살인사건이다.

 

내용의 전개나,  사건을  쫓는  방식등이  독특해서  재미를  더해주는

이 사람의 작품은  일단  손에 들었다 하면  다 읽어야만  내려놓게

되는  매력이  있다.

 



 

맨처음  이작가의  작품을  대한것은   용의자 x 의 헌신이었다.

일본어로  된 책이라  사전을  뒤져가면서  읽느라고  한달쯤

걸린것  같은데  이 책을  읽은 후  일본어가  많이  늘었었다.

그후로는  혹  일본에 가게되면  일본어로 된것을,   한국서점엘  가면

한국어로 번역된것을  여러권  사게 되었다.

 



 



 

내가  서가에  꼽힌  책들이  대부분  이 작가의  책이다.

일본어로 된  책들은  아무래도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때때로  사전도  찾아야 되고,  옥편도  뒤져야 되니까  시간이

걸릴수밖에.

그래도  공부삼아  읽으니까  나쁠건  없다.

 



 

이 책들은  우리말로  번역된  책들이다.

역시  번역된  책이  읽기 좋아서   좋긴 하다.  ㅋㅋ

 



 

한때   나는  시드니 셀던의  추리소설도  좋아했었다.

우리나라에  번역된  책들을  다 샀는데  지금은  저 두권밖에   남아있지는

않지만   이 작가의 책도  많이  읽었다.

그러나  작가가  돌아가시고  나서  신간이  나오지  않으면서   나의

취향은  히가시노 게이고에게로  옮겨갔다.

 

헌 책방을  기웃거려 볼려고   이따  외출할  생각이다.

더워서  갈곳도  없고   선풍기 틀어놓고   추리소설의  매력에

빠지는게  피서로  제일  좋을것  같으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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