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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밖 여행

다케오 시 (武雄市) 디벼보기

by 데레사^^ 2017. 4. 5.


여행을 떠나면  나는  먼저  그 지방의  이곳 저곳을  들리기 전에

드라이브겸 해서  한바퀴  전체를  둘러보는것을  좋아한다.

그  지방의  전체적인  풍경을  먼저 보고,  거리를  오 가는 사람들을

보고,  그리고는  검색해 둔  명소들을  찾아 보는것이  내 오랜

여행 패턴이다.

 

우레시노를  떠나   두시간쯤 달려   사가현의  서부에   있는

다케오시에  도착했다.

2006년에  시로  승격한  다케오시는  온천과  도자기로  유명하며

규수 올레길이  지나는  코스이기도 하다.

 



용궁을 연상시키는  다케오 온천의 정문이다.

1914년   타쓰노 긴고(辰野金吾)   건축한 것으로  다케오 온천지역의

상징이며   2005년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다케오 온천의 입구

총 3개의 대중탕과  3개의 가족탕이,  1개의 숙박업소가 있다.

입구에는  한국어로  온천물에 대한  설명도  붙어  있다.

 



다케오 온천 뒤쪽으로  돌아 가 보아도 거리는  금방  청소를 한듯

깨끗하다.

 



다케오 온천의  신관 건물,  저곳이 숙박시설이라고 한다.

 



온천탕이  몰려 있는 거리다.    이곳 역시 깨끗하다.

 



인구 5만의  작은  시 이지만  이렇게  큰 슈퍼마켓도   있고

사가현이 자랑하는  도서관 (다음에 소개할 예정) 도   있고

있어야 할건  다  있다.

 



일본의 전형적인  무덤들이다.   일본은  무덤이 마을속에  아무곳에나

있다.  무덤이 옆에  있다고  집값이  떨어지고  그런 일은  없나 보다.

 



죽은 사람들의  거처는  산 사람의 거처와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

우리네  문화와는  많이 다르다.   마을속에  자리 잡은  무덤들을

보면서  좀  신기한  기분도  들었다.

 



 



시내에서  좀 떨어진  마을에는  자그마한  절들이  있고   절  입구에는

이렇게  턱받이를  한  부처님들이  있다.

 



일본의 부처님들은  빡빡머리에  이렇게 턱받이를 하거나

앞치마를  하고  있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어느 허물어진  절터 앞

 





절 터의  아취형  문이  남아 있다.

건립연대는  불확실 하지만  석조건물사상  가치가  높다고 한다.

 




이곳은  유채농사도  많이  짓는듯  가는곳  마다 유채꽃이 많이 보인다.

 



 



 





 



 

주마간산격이지만   다케오시를  대강  드라이브겸  해서  둘러보고

일본  인터넷을  검색해서  이곳에서  가봐야 할 곳을  점 찍었다.

수령 3,000년이 넘는  녹나무가 있는  다케오 신사를  비롯,  다케오 도서관,

이마리 도자기마을,  미후네야마 공원…… 등을  들릴  예정이다.

우리에게는  약간  낯선 땅  다케오시의   홍보대사가   잠시 되어

봐야지  하면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