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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여행

겨울밤의 낭만, 세빛섬의 야경

by 데레사^^ 2016. 12. 21.



밤에 한강을  나가봤다.

한며칠  봄밤처럼  날씨도  푸근하고  가슴 졸이는 일이 있어

답답하기도  하길래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밤외출을 해본거다.

 

우리집에서  우면산터널을  통과하여  반포대교  입구에서  좌회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세빛섬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서울의 흉물이 될거라고   말하던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그곳에  아름다운  서울야경이  펼쳐지고  있었다.

 



세빛둥둥섬이라는  이름 보다는  세빛섬이라는 이름이 간단하고 좋다.

멀리로  남산타워도  보이고  반포대교의  화려한  야경도 보이고…..

나는   모든것  다 잊고  뛸듯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가운데 멀리로  남산타워가  보인다.

반포대교의  분수쇼 할 때를  맞춰서 오면  더  좋을것  같다.

 



 



연꽃이 피었다  졌다  하면서  쇼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큰  노란 연꽃

 



 



 



포토죤도  몇군데  있었지만  패스했다.

 



 



반포대교다.   분수쇼시간이 아닌데도  다리의 불빛도  곱다.

 



 



 



 



우리나라  좋은나라.

삼류인   정치만  빼버리면   참  좋은나라인데….

 

카페도  있었지만  커피도  안 마셨다.    밤 늦은 시간이라.

그냥  한시간 가량  걸으며  사진찍으며   야경에  홀린듯  돌아 다니다

왔을뿐이다.

무료한  겨울밤에  이웃님들도  이리로  한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