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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먹기 아까운 비빔밥 구경 하실래요?

by 데레사^^ 2016. 10. 23.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옛말이 딱 들어맞는다.

서래마을에서  입소문이 난  ” 마리아 정 레시피”  가  과천에도 개업

했다기에  딸과  함께  가 보았다.

대공원 입구에  있어서  무엇보다  한적하고  공기도  좋고

경관도  좋다.   이미  이 집도  소문이 나서인지  넓은  주차장에

차 댈곳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다.

 



이것이  내가 시킨 비빔밥이다.   가격은  12,000원.

보기에는  음식이 아니라 무슨  예술작품 같기도  하고  꽃밭같기도

하다.

그런데   비벼 보니까  소고기도  많이 들었고  결코  비싼게  아니다.

 



국도  나오고  열무김치와  함께   고추장 비스무리한것도  나온다.

고추장도  아니면서  캐첩도  아니고   그 중간맛이다.

 



이건  딸이 시킨건데  음식이름은  잊어 버렸다.

피자 비슷한  빵인데  이 또한  내 입에  맞았다.

 



둘러보니  여인공화국(?) 이다.

어디든  그렇지만  좀  유명하고 분위기 좋은  음식점의  낮 손님은

주로  여성들이다.

아이들  다   키워놓은  연령대쯤의  여성손님들,   집안 일   대충 해놓고

나와서   수다도 떨고  친구도 만나고  그러는  시간과  공간이다.

 



 



음식점 안  유리창을 통해서  내다  본  바깥풍경이다.

 



 



식탁 위에는   이렇게  꽃꽂이도 되어  있고…..

한번쯤  이런   분위기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시며  수다

떨며  시간 보내는것도  스트레스 해소에는 딱 일듯…..

 



 

장미꽃도  꽂혀져  있다.

꼭  아픔을  견디고  있는  내게  보내주는  선물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