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수술한지 딱 3주째입니다.
삼성병원에서 1주일, 우리동네 정형외과로 와서
2주일이 되었습니다.
실밥도 뽑았고 혼자서 샤워를 할 정도로 회복 되었습니다.
다행이 수술도 잘되었고 결과도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힘이 부치는지 몇번의 지옥도 경험했습니다.
갑자기 전신이 벌벌 떨려서 병원에 비상이 걸리기도
하고 천지가 뒤집어지는 어지럼증이 와서 곤욕도
치루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병원에 좀더 있고 싶은데 토요일까지는
퇴원을 꼭 해야만 된다네요. 공단에서 과잉진료로
조사를 하게 되기 때문에 병원이 곤란해 진답니다.
집에가도 올 해는 사람을 써야될것 같습니다.
허리수술은 사후관리를 잘 해야만 재발을 막을수
있다고 하네요.
걱정해 주시고 용기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소식 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