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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모습

성남 아트센터앞 꽃길

by 데레사^^ 2016. 4. 30.



성남 아트센터앞에서  버스를  내렸다.

그곳으로  후배 연숙이가  자동차를 가지고  나온다고 해서.

 

어제는  모처럼  재직시  나를 따르던  후배들   몇사람과  수원에서

점심 약속이  있었다.

분당 사는 연숙이와  아트센터 앞에서  만나면  서로가   편리해서 우리는

늘  이곳에서  잘  만나는데   언제나  성질이 급한  나는  빨리  나간다.

어제도  도착하니  약속시간 보다  30분이나  일렀다.

 

아트센터 앞에는  이제사  철쭉이  한창이었다.

 



전시회도  몇 개  있었지만   나는  전시회 보다는  꽃구경이다.

참나무님  같았으면   몇 군데  전시장을  돌고 나서  꽃을  쳐다 볼텐데

나는  정 반대.   ㅋㅋ

 



아트센터이다 보니  마당에도  조각작품들이  더러  있다.

나는  저 조각품들의  예술성도  모르지만   그냥  쳐다보는것 만으로도

좋다.

 



베토벤 이라고  쓰여 있었던 것  같다.

 



 



 



요새는  어딜 가도   꽃동산이고  꽃대궐이서   참 좋다.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도  않고   30분 동안  나도 꽃바람이 나버린다.

 



 



 



유치원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모두들   예쁜 포즈를

하고  있는게  넘 귀여서….

 



 



한참을  걷다가  나도  저 벤치에  앉아   유치원  아이들  흉내를 내며

셀카를  한번 찍어 보았드니,   영  아니올씨다라서  삭제를  했다.

 



 



 



이재효 조각전이  5,4 부터  있다는  광고다.     그때  한번  와볼까 싶다.

그림보다  나는   조각이  더 좋다.

 

연숙이를  기다리는 30분 동안   나는  완전히  꽃에  취해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즐거웠다.   약속시간에  일찍  도착하는것도

절대로  나쁜 일만은  아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