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베이가든은 두 개의 큰 돔과 야외정원을 갖고 있으며
야외정원에는 슈퍼트리라고 불리우는 인조나무가 있다.
이 인조나무인 슈퍼트리는 콘크리트와 철골로 만들었으며
줄기속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상판부 전망대에서 싱가폴항과
크락키, 보트키, 같은 항구의 멋진 경치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저녁 7시 45분과 8시 45분, 하루 밤 두차례씩 이 슈퍼트리에서
조명쇼를 한다.
아쉽게도 찾아 간 날은 비가 줄기차게 내리는 날씨였다.
돌아다니면서 봐야하는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리니까
한곳에서만 봐서 기대에 못 미친다.
한 손은 우산들고
한 손은 휴대폰으로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다 내가면서 찍었는데
색깔의 변화만 있을뿐 장소가 달라지지 않아서
아쉽기 그지없다.
이 슈퍼트리는 25미터에서 50미터 정도의 높이로
제일 높은것은 아파트 16층 높이와 같다고 한다.
낮에 보면 줄기속에는 작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저 안 쪽이 내가 서 있었던 장소다.
비는 내리지, 주말이라 사람은 많지… 그래도
열심히 찍고 또 찍었다.
이 풍경은 조명쇼가 시작되기 전 밝을때 찍은것이다.
아무리 봐도 멋진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 우리 쌍용건설이
세계유수의 건설사를 제치고 저렇게 멋진 건물을 지었다니
싱가폴을 다니면서 저 호텔이 보일 때 마다 어깨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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