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사 오르는 길, 그 언덕배기 길이 나는 좋다.
젊었을 때는 운길산을 오르기 위해 수종사를 들렸지만
지금은 산 밑 아랫동네에 차를 세워놓고 그 구불구불하고
약간 높은 길을 오르는것으로도 대 만족이다.
요즘은 자동차로 절 바로 밑 까지 갈 수도 있지만 수종사는
역시 걸어서 올라야 제멋이다.
그리고 툇마루에 앉아 두물머리의 한강물을 내려다 보는 재미는
땀을 식히기에 충분하고....
수종사에 대한 어설픈 설명은 생략하기로 하고....
언제까지니 이 길을 오를 수 있었으면 하는 희망사항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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