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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

반월호수 공원길을 걸으며

by 데레사^^ 2026. 5. 13.

      군포 3 경이라는 반월호수,  낙조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성질이 급해  한 번도  느긋하게  해 질 때까지  있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호수 둘레길을  걷고  돌아오는것을  좋아한다.

      날씨는  비도  내렸고   비 내린 후에도  흐렸지만  아들이  쉬는 날이라

      바람도  쐴겸  가 봤다.

      날씨탓인지  둘레길이  한산하다.   걷기에  딱 좋을 것  같지만  엄두가

      나질 않아  호수 앞  공원길만  3,000보  가까이 걷고는  물멍만  한참

      하다가  돌아오고  말았다.

 

      지팡이 없이도  하루에  5,000보 정도씩은  걸었는데  이번에  한 3개월

      아프고 나니  근육도  많이  빠져서 그런지  지팡이를  짚고도  3,000보

      이상은  걷기가  힘들다.  아이들은  아프고 나면  자란다고  했는데  나는

      아프고 나니  모든 게  퇴보다.

 

       저기 보이는  저 산등성이가  365일  내내  호수에  물그림자를 드리운다.

       날씨가  흐려  사진을  찍어봐도  반영이  안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철쭉이  남아 있다.   물가라서  기온이  우리 동네보다는

       낮은 가 보다.

 

        풍차는  언제나  얌전하게  서  있지만  아이들이  많이  올 때는

        풍차 주변이  사진 찍느라  요란하다.

 

 

 

       호수 건너편의  산을  당겨서  찍어 봤다.

 

       여기도  자살하는 사람이  있었나 보다.  

 

       호수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아봐야  둘레길이가  4킬로미터가  채 안되니

       한 시간도  안 걸렸는데  이제는  옛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해당화가  거의  져 버려서  아쉽다.

 

 

 

       반월호수  둘레길은  3,4 킬로미터이다.

       1957년  농업용 저수지로 준공되었으며  지금은   시민들의  쉼터로

       걷기 운동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호수 앞의  작은 공원에도  철 따라  꽃이 피고 쉴 수  있는  장소도  많아

       간식거리를  갖고 가서 먹고 올 수도  있다.

       

       오늘은  그냥  바람 쐬는 것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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